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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꽃 피우는 한국불교 ‘선무도’

밀교신문   
입력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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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 ‘선무도 유럽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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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도를 유럽에 알리는 ‘선무도 유럽 세미나’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툴루즈 선무도센터에서 열렸다. 

 

조계종 골굴사 주지이자 사단법인 세계선무도총연맹 총재인 적운 스님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에서 활동중인 선무도 사범들과 수련생 등 280여 명의 참가자가 선무도 승단심사와 불교 강의, 선요가, 선명상 등선무도 수련을 함께 하고 수계식을 끝으로 회향했다. 매년 각 나라별로 진행해오던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게 됐다. 

 

적운 스님 이어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유럽전통태권도연합회(회장 조운섭)가 주최한 태권도 썸머페스티벌에 Grand Mster(태권도9단)의 자격으로 참가해 불교와 선무도 철학 강의와 선무도, 선요가, 참선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한편, 선무도는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3개국에서 수행하고 있다. 프랑스에는 3개의 센터에서 40여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약 1천여 명의 회원들이 프랑스 선무도 협회에 등록되어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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