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열린 통리원장배 중등부 풋살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대전교구 금강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7월 24일 대구 팔공테마리조트에서 제6회 통리원장배 중등부풋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등부 풋살대회는 대구교구(교구청장 증혜 정사) 대구FC, 대전교구(교구청장 의신 정사) 금강FC, 경주교구(교구청장 원주 정사) 화랑FC, 포항교구(교구청장 수각 정사) 수퍼사이언스, 전라교구(교구청장 법경 정사) 전라FC 등 총 5개 교구에서 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결승전은 B조 1위 대전교구 금강FC와 A조 1위 대구교구 대구FC가 대결했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 한차례씩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채 0대 0대으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금강FC가 먼저 선취점을 넣었다. 기새가 오른 금강FC은 거세게 몰아부쳤지만, 대구FC도 결승전 진출팀 답게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금강FC가 경기 막판 결승골을 넣어 우승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은 대구FC, 3위는 전라FC, 협동상은 화랑FC, 모범상은 수퍼사이언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열린 폐막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폐회사를 통해 “4년만에 열린 풋살대회에서 어린친구들이 공을 차는 보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면서 “친구를 만들는데 있어 가장 좋은게 몸을 부딪치면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은 다르지만 풋살을 계기로 서로가 친밀한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