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정심인당(주교 원상 정사)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순례법회를 다녀왔다. 

정정심인당 주교 원상 정사와 신교도가 동참한 봉정암 순례법회는 7월 20일 설악산으로 출발해 21일 대청봉에 올라 봉정암을 참배했으며, 22일에는 대청봉 일출을 함께 보고, 백담사를 참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정심인당 신교도 명징 각자는 “삼복더위에 힘든 고행의 순계길이었지만 함께한 진언행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대청봉에 오르고, 사리탑에서 함께 정진을 하니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순례길이 종단과 정정심인당 발전은 물론 신교도들에게 신심이 전해져 모두가 복지구족하기를 서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정심인당은 지난 6월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순례를 시작으로, 설악산 봉정암, 양산 통도사, 영월 법흥사, 정선 정암사 등 5대 적멸보궁 순례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