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8월 14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제57기 회당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회당장학회 이사장)는 “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시면서 말씀하신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는 탄생게는 이 세상 누구나 존귀한 존재라는 뜻이며, 열반경의 ‘일체중생실유불성’이라는 말씀은 누구나 다 불성을 가지고 있고, 깨달을 수 있는 존재라는 아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아마 코로나로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셨을 걸로 생각된다. 하지만 힘들고 어렵더라도 불자로서 부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당장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녀로서의 도리를 실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문을 배우고 익혀 사회와 나라발전에 기여 △부처님의 은혜를 지혜로써 깨달아 지혜와 자비의 보살행을 실천 △진언행자로서 본분인 희사와 염송으로 지혜를 밝힐 것을 다짐했다.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전라, 경북 등 8개 교구 42명의 회당장학생들이 동참한 이번 수여식에서는 △진각종의 이해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소개 △총무부장 신혜 정사의 특별 법문 등이 진행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