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8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통리원장실에서 진여원(신뇨엔) 기시다 가즈오 부교무장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일본 불교가 한국에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국정서에 맞는 접근으로 포교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바쁘신 일정 가운데 진각종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인연이 되어서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기사다 가즈오 부교무장은 “한국에 와서 모두다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진각종은 밀교종단이어서 더욱 반갑다”면서 “특히 장엄등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연등축제에는 진여원도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마지마 무네야끼 국원 및 한국 본부 정경 국원, 진각종 통리원 포교부장 법공 정사가 배석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