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북한학연구소 하승희 교수와 북한학전공 사토우 노부히로, 알파(작가명) 등 2명의 학부 학생들이 2023년 1학기 사회과학대학 정치행정학부 북한학전공 수업 결과물로 ‘소심이의 용기’라는 그림동화책을 제작했다. 두 명의 북한학전공 학생과 교수가 함께 북한이 고향인 초등학교 1학년 ‘소심이’의 ‘나의 고향 발표기’를 잔잔하게 풀어낸 책이다. 고향이 다른 세 명의 스승과 제자가 담아낸 이번 책은 ‘다르다는 것’에 정답과 기준은 없음을 어린아이 시선에서 알려주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소심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작가진은 밝혔다.
한편, 이번 동화책은 유관기관 및 전국 어린이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