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교성곡 ‘회당’, 9년 만에 3번째 무대 오른다

밀교신문   
입력 : 2023-09-21 
+ -

10월 11일 오후 4시, 서울 국립극장

교성곡 ‘회당’이 9년 만에 서울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10월 11일 오후 4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교성곡 ‘회당-불법(佛法)은 체(體)요, 세간법(世間法)은 그림자라’를 개최한다. 

 

2002년 서울 국립극장에서의 초연과, 2014년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두 번째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교성곡 ‘회당’은 진각종을 창종한 회당대종사의 삶을 음악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총 4악장, 16곡, 90여 분의 길이로 구성된 칸타타 형식의 대곡으로 장용철 시인이 작사를, 작곡가 김회경 씨가 작곡했으며, 이번 공연의 지휘도 김회경 씨가 맡았다. 솔리스트는 국악인 장사익, 염경애 씨가 맡았으며, 국악·서양악 관현악단 80인조와 진각종 연합합창단을 비롯한 250여 명 규모의 성인과 어린이 합창단이 동참해 장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진각종은 “종조 회당대종상 열반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성곡 ‘회당’을 통해 새로운 불교운동으로 올바른 자주정신을 세워 개혁하려 했던 회당대종사의 치열하면서도 애절한 삶의 여정과 뜨거운 구도의 과정을 다시금 되새기길 서원한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