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총장 회성 정사) 여자축구부가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대학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북 위덕대는 8강전에서 홈팀인 전남 세한대에 4대 0으로 승리 후 준결승전에서 난적 세종 고려대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이어 울산과학대를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는 전·후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대 0으로 완승했다.

위덕대는 2023년 춘계연맹전,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육대회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써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위덕대 홍상현 감독은 “오늘 결승전 경기 일이 위덕대 개교기념일 이어 더 의미 있는 경기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 경주시체육회와 축구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심적 부담을 이겨내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