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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이 되길”

밀교신문   
입력 : 2023-11-29  | 수정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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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여중 학생식당 신축 지진불사·착공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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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여자중학교(교장 장지영)는 11월 27일 오후 교내 학생식당 신축부지에서 지진불사 및 착공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 서울교구청장 신혜 정사, 진선여중 정교실장 능원 정사, 정교 도연 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손민기 강남구의원, 진선여고 정극상 교장, 진선여중 연화어머니회 성수경 회장, 보리수아버지회 김복수 회장, 이정희 전교학생회장, 방선영 연화학생회 부회장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삼귀명례 △강도발원 △오대서원 및 유가삼밀 △천지팔양신주경 △반야심경 △회향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 지진불사에서 진선여중 정교실장 능원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학생식당이 원만히 준공되어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는 청정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의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사학이 되는 터전이 되기를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지진불사에 이어진 착공식에서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축사를 통해 “위생적이고 최첨단 시설이 반영된 학생식당이 완공되면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의 지진불사의 인연공덕으로 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급식으로 불편함을 참아준 진선여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회당학원 이사장으로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늦게 시작한 만큼 학생식당을 비롯해 더 좋은 시설과 회당학원의 모든 구성원의 정진으로 진선여중이 바람직한 학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진선여중 장지영 교장은 기념사에서 “학생식당 신축에 도움을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착공식을 하는 이 순간부터, 공사를 종료하는 준공식까지 안전사고 없이 원만하게 공사가 진행되어 내년 4월 진선여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우리만의 식당에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서울시 의원도 축사에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공부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새롭게 완공되는 학생식당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선여중은 그동안 자체 학생식당이 없어 진선여고 학생식당에서 점심 시간대별로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점심 급식을 나누어 시행하는 과정에서 큰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2022년 8월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학교현장 점검단’으로 김형재 서울시의원, 손민기 강남구의원 등이 학교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강남구 관내 진선여중 등 초·중·고를 방문하여 현장점검 과정에서 낙후된 노후 교육 시설의 조속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3년도 예산에 진선여중 학생식당 신축 예산을 반영하여 착공식에 이르렀다.

 

신축되는 학생식당은 연면적 1,162.24㎡, 1층 건물로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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