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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苦)일 때 붓다, 직설과 미술

밀교신문   
입력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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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 저자·불광출판사 펴냄·35,000원


붓다, 직설.jpg

(불교)문화재 연구만 30, 현장에서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해온 강소연 저자의 미술사에 관한 탁월한 식견은 8대 성지 속 붓다의 생애를 새롭게 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저자가 8대 성지에서 재현한 붓다의 생애. ‘진리의 세계를 문자로 표현한 불교경전과 시각화한 불교미술 그리고 성지의 기념비적인 유물로 진짜 붓다의 생애를 리얼하게 만난다!

 

삶이 고()일 때 붓다, 직설과 미술은 경전으로만 만나던 붓다의 가르침과 생애를 명작과 곁들여 읽는 진짜 8대 성지 이야기다. 책은 룸비니, 보드가야, 사르나트, 슈라바스티, 산카샤, 라지기르, 바이샬리, 쿠시나가르 등 8대 성지에서 실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그곳에서 붓다가 전한 가르침은 무엇인지 해당 장소의 기념비적인 유물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한다. 파키스탄 라호르박물관, 아프가니스탄 국립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페샤와르박물관, 프랑스 기메박물관, 도쿄 국립박물관 등 해외 유명 박물관의 소장품과 룸비니 마야데비 사원, 아소카왕 석주, 초전법륜지 다메크 스투파, 깨침의 장소 마하보디 사원과 대탑 그리고 산치 스투파 등 최고의 불교미술을 통해 경전으로만 접하던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을 입체적으로알기 쉽게 조명한다.

 

또한, 저자는 깨달음의 핵심 상징인 다르마 차크라(법륜), 육계, 백호, 차크라, 연꽃, 무불상 시대의 공성 등 불교미술 속 가장 중요한 도상들의 해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붓다의 진리인 사성제, 팔정도, 12연기 등 에 대한 명쾌한 해설도 만날 수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