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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와 교화를 통해 종단 발전의 원력 모으자”

밀교신문   
입력 : 2024-01-04  | 수정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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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 78(2024) 신년하례법회 봉행

집행부·산하단체장·신교도 등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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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1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다목적홀에서 진기 78(2024)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경정 총인예하는 신년법어를 통해 “세간사 여기저기 미움과 다툼이 끝없어도 은혜의 이치 깨치면 화해의 기운 우러나서 나라거나 사회마다 함께 사는 동네가 되고 우리가 머무는 곳곳이 웃음꽃 터전 된다”며 “근본을 앞세우면 지말(枝末)은 절로 따라가니 제각기 고마운 마음을 지금 먼저 돌려주고 정치와 경제도 바른길 본받아 걷게 하여 은혜 누리며 회향(廻向)의 세상을 열어보자”고 당부했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인사말에서 “은혜를 깨치고, 아는 것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회향이라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 그 실천의 방법이 포교와 교화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포교와 교화가 수행이다’를 슬로건으로 종무에 임할 생각”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원력을 모아 포교와 교화를 통해 종단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교육원장 효명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은혜를 깨닫고 회향할 때 공심이 일어나 상대를 인정하게 된다. 은혜와 회향을 통하여 화합승단을 이루고 인류사회의 평화와 경제발전을 서원한다”며 “종단에서 추진하는 생활속 실천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실천행을 통해 종단의 교화와 포교활동이 장원하게 발전하고 이 땅의 밀엄정토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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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는 “심인고등학교가 이전하고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가운데, 2024학년도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서원과 원력 덕분”이라며 “학령기 인구감소로 인해 위덕대를 비롯한 종립학교가 어려운 시기이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응원에 힘입어 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 회당학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원혜 정사도 “진각복지재단은 전국의 34개 산하시설과 함께 종단의 지원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경하는 마음, 보살피는 마음, 겸손한 자세로 발전하는 진각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위덕대 총장 회성 정사는 “우리는 모두 연기(緣起)속에서 은혜를 입고, 또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간다. 그동안 종단에서 받은 은혜를 갚고자 위덕대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올해도 은혜 속에서 살아가고, 또 갚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정 총인예하를 비롯한 전국의 스승과 신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희망이 가득하기를 서원한다”면서 “올 한해도 모두 함께 종조정신을 되새기고, 실천하여 종단과 사회의 발전, 그리고 개개인의 건승을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종의회의장 덕운 정사, 현정원장 능원 정사, 인의회 의원 덕일 정사, 진각대학원장 정효 정사와 서울교구청장 신혜 정사, 대구교구청장 선덕 정사, 부산교구청장 현강 정사, 대전교구청장 의신 정사, 경주교구청장 원주 정사, 포항교구청장 수각 정사, 전라교구청장 법경 정사, 경북교구청장 대원 정사와 각 교구 종무국장, 통리원 총무부장 신혜 정사를 비롯한 부·실장 및 국장과 서울교구 스승, 각 교구 금강회장, 합창단장과 종립학교,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신행단체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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