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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인 설립 30주년…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노력”

밀교신문   
입력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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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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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해외 의약품 지원 사업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123일 오전 서울 본부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불교계 대표 공익법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장기·인체조직 기증 조혈모세포 기증 취약계층 환자치료비 지원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사업의 활성화 및 홍보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생명나눔은 30주년 기념 사업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들과 전국 교구본사를 순회하며 장기기증 서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 사단법인 글로벌생명나눔과 함께 의료 인프라가 미흡한 캄보디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의약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장기기증 홍보 및 환자 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생명나눔 자선 골프대회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9월 창립 30주는 기념 백서 발간도 준비중이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생명나눔은 1012일 오후 2시 동국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나눔은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3,305,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자 2,200명을 모집했으며, 환자 32명에게 8천여만 원의 치료지비를 진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