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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군승단 만들 것”

밀교신문   
입력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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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신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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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이 군승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승단을 만들 계획이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24일 오후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군승장교 부족한 실태와 문제점을 해결하고 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태고종단의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진 스님은 종단 차원에서 군포교를 전개할 수 있도록 종단 스님들과 전법사를 대상으로 군포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설치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진 스님은 올해 종단은 미래를 열다, 조화와 화평의 세상이란 슬로건에 맞춰 여러 가지 종책과 불사들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다종교, 다문화 계층과 세대간 조화를 이루면서 미래를 향한 평화와 화합의 기틀을 다져나가는 전법교화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종책 사업의 시스템 구축 종조 태고보우 국사 선양 사업 국제교류사업 확대 전법교화 및 사회구호 활동 전개 문화유산 활용 위한 대정부 정책 제안 등 5대 핵심 주요종책을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종헌·종법 및 각종 법규와 시행령 정비 교육원 신설 태고문화유산전승원 신설 불교문예원, 사회복지원 신설 태고문화축제 확대, 태고문학예술상 제정 ·중 불교 국제세미나 개최 NGO 단체와의 연대를 통한 국제구호활동 전개 군 장병 대상 군포교 활동 전개 군승 파견 적극 검토 보살계 수계법회 인천 용궁사 내 국제명상 문화체험 전승관 건립 추진 태고종 유·무형 문화유산 정밀 조사 실시 태고종 영산재 해외공연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진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 때 공약했던 만큼 계획된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한국불교계가 서로 통합하면서 불교가 사회 활동을 더욱더 활발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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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