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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

밀교신문   
입력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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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목 지음·불광출판사 펴냄·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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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문경수련원의 지도법사로 나눔의 장·진언 명상·염불 명상·관법 명상을 지도했으며, 명상 아카데미와 ()밝은 세상, 행복수업협동조합을 설립해 몸과 마음이 괴로운 현대인들에게 명상을 알려왔던 고 오상목 법사의 명상의 정수 '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이 출간됐다.

 

이 책은 알아차림, 절하는 방법, 참회·자비·청정·광명·항마진언, <벽암록> 100칙 등 명상 관련 기본 개념 등을 보완한 개정판이다. 저자인 고() 혜봉(慧峰) 오상목 법사가 최근까지 지도한 명상을 기존 내용에 덧입히고 표현을 다듬었다. 저자가 눈을 감기 전 남긴, 평생의 명상 공부를 축약한 단 한 권의 마음공부 입문서에서 내게 꼭 맞는 명상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저자는 2014년 아남 툽텐 린포체, 2019년 쟈 낄룽 린포체 방한을 추진해 한국의 많은 이들이 티베트 수행과 인연을 맺도록 도왔으며, 상좌부와 대승, 금상승과 선()을 두루 수행하고 회통한 뒤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명상을 지도한 것. 그 명상의 정수를 이 책에 옮겼다.

 

저자와 질문자간이 문답 형식으로 정리된 <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상황에 따라 어떤 형식으로 명상을 할 것인지에 관한 질의 응답이 분명하고 자세하게 나와 있다. 따라서 누구나 다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깨달음과 행복으로 향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독자 개개인이 괴로움에서 행복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알아차림, 진언, , 염불, 화두 이렇게 5가지 명상법으로 분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5가지 명상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명상으로 행복을 발견한 이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