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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갑진년 새해 국운융창·국민평안 기원”

밀교신문   
입력 : 2024-01-31  | 수정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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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 봉행

윤 대통령 “문화유산 전승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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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축전<사진=공동취재단>

 

오늘 불교대축전의 수승한 인연공덕으로 안전한 사회가 이루어지고 국가가 융성하여 국민 모두가 평화롭기를 발원합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130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행사에서 참가대중을 대표해 발원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용기와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두손 모아 염원하오니 부처님의 대자대비로 섭수하여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아프고 어려운 이, 상처받고 실의에 빠진 이, 고통받고 두려워하는 이, 모두가 부처님 품 안에서 따뜻하고 평화로울 수 있도록 살펴주시옵소서라며 이같이 발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로 열린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이관섭 대통령실 불자회장 등 종단협 소속 불교지도자와 정부부처,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국운융창과 국민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갑진년에도 한국불교의 첫 번째 화두는 평화다.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는 것은 더 이상 개인들과 국가의 몫만은 아니다. 종교계 특히 한국불교는 천년을 잇는 밝은 지혜로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가겠다우리 국민들 모두가 스스로 고요하여 늘 즐겁다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금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한국 문화의 뿌리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불교가 있다. 우리 불교는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큰 역할을 해 왔다정부는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이 세대를 이어가며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발원등 점등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 자비로 행복한 대한민국, 주현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행복한 청년이 만드는 미래세대라고 발원지에 적은 뒤 희망 등에 붙인뒤 점등했다.

 

한편,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불교리더스포럼 제6기 출범식과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퓨전콘서트, 밴드 AUX가 판소리·타악 공연, 김용우 국가무형문화재 12가사 이수자가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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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축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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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축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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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축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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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축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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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축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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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축전<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