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립 진선여자중·고등학교는 3월 4일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2024학년도 제48회 입학식을 봉행했다. 

오전 9시 30분에 열린 진선여고(교장 정극상) 입학식에서는 326명의 신입생이, 오전 11시에 열린 진선여중(교장 장지영) 입학식에서는 334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날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는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능원 정사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회당학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교 라는 현재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진선여중·고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사학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선여고 정극상 교장은 환영사에서 “이제 여러분들은 진선이라는 배움터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한걸음 내딛게 될 것”이라며 “겨우내 언 땅을 뚫고 붐의 새싹이 돋듯 무한한 꿈을 향해 진선에서 더 힘차게 발돋움하고 더 비상할 수 있도록 진선의 모든 선생님과 함께 한 마음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선여중 장지영 교장도 “앞으로 3년을 알차게 계획하고 능동적으로 생활하여 현재보다 더 아름답고 멋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선생님과 부모님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상배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희망과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