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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불교’ 주제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열린다

밀교신문   
입력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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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붓다아트페어도

4월 4일~7일, SETEC

붙임 1.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포스터.jpg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펼쳐진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주최하는 불교박람회에는 약 300개의 업체가 참여해 435개 부스를 운영,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챗GPT·AI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시를 구성한 ‘한국문화유산전-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주제전이 눈길을 끈다. 전시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주제전은 첨단 기술을 통해 훼손된 문화재에 새 숨을 불어넣어 문화유산 복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독려하고, 복원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저스트비(홍대선원)와 함께하는 MZ세대를 위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님과의 차담, 삼백배, 태극권 등 직접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이번 명상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수행문화를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수행에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전시다. 
한국 불교미술의 정수를 한 자리에 모은 ‘붓다아트페어’도 운영된다. 2관에서 진행되는 붓다아트페어에서는 한국 전통불교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작가의 개성이 담긴 각양각색의 작품을 총망라해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불교예술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하루 2회 운영된다.
 
또한 불교박람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MZ세대가 ‘마음챙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세대 공감 토크 콘서트 ‘담마토크’가 진행되며, 청년리더 500인과 함께 ‘나만의 건강한 습관’을 함께 찾을 예정이다.

특히 군포교 현장에서 국군장병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홍포하면서도 SNS에서 ‘꽃스님’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범정 스님(해안사 주지)과 찬불가 위에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입히는 DJ ‘뉴진 스님’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불교박람회 홍보대사로 참여해 MZ세대 대상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붙임 3.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홍보대사.jpg
불교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플루언서 범정 스님(해안사 주지, 왼쪽)과 DJ ‘뉴진 스님’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윤성호

 

이번 불교박람회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3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