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는 3월 26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이사회 및 제61차 정기총회를 열고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일련종 구원사에서 봉행할 예정인 제24차 한·중·일 일본대회 예비회의를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 입정교성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예비회의에서는 대회주제와 참가인원, 발표원고 주제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이어 이사회에서는 회원 종단 간 화합과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한국불교지도자 해외성지순례’ 장소를 중국 오대산으로 확정하고 세부 일정은 사무처에 일임하기로 했다.

앞서 이사회는 불기 2567(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의결하고, 상임이사에 천태종 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 이사에 미타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월공 스님으로 변경했다.

이어 회원종단현황파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사무총장을 진호 스님, 위원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스님, 진각종 총무부장 신혜 정사, 관음종 부원장 도각 스님, 화엄종 총무원장 화응, 원효종 총무원장 향운 스님, 본원종 총무원장 만혁 스님, 미륵종 총무원장 고봉 스님을 선출했다. 회원종단 연수교육은 5월 28일, 29일 양일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회원종단 소속 스님, 정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종단협은 제8대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장과 감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전임 사무총장 도각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