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 연구사업인 ‘경주위한!에너지드림’ 연구팀(책임교수 김명석)은 4월 5일 ‘원자력, 무기에서 평화의 도구로’란 주제로 제3차 분기포럼을 개최했다.
대면과 비대면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포럼은 위덕대 김명석 교수이 ‘영화로 보는 오펜하이머’ 특강을, 위덕대 이정희 교수가 ‘일본의 원폭문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학생논단에서는 위덕대 김민석 학생이 원자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Nuclear Now’를 발표했다.
발표 후 이어진 논평에서 참가자들은 원전, 방폐장이 자리한 지역사회에서 미래에너지의 의미를 재 확인했다.
김명석 연구팀 책임교수는 “원자력은 평화의 도구로, 전쟁에서 무기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은 원자력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을 때 주민에게 주는 위협을 공감하였지만 원전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을 포함해도 원자력은 사망률이 가장 낮은 안전한 전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