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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대종사 대각의 정신 계승을"

편집부   
입력 : 2007-05-17  | 수정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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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구 대각지서 기념불사

"일체중생들의 은혜로운 참여·화합·회향의 장이 펼쳐지고 다라니 물결로 넘실대길 발원하나이다."

진각종 대구교구청(교구청장 관천 정사)은 5월 16일 오후 2시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대각절을 맞아 대각지인 최정심인당(대구 달서구 이곡동)에서 기념불사를 봉행했다.

창종 60주년을 맞아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창종이념을 되새기고 대각의 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안화, 복선정 전수 등 원로스승들과 대구교구청장 관천 정사, 심인중·고 정교실장 효운 정사, 진각종 종의회 부의장 의현 정사, 교육부장 경당 정사, 최정심인당 주교 경일 정사, 총금강회 대구지부장 원당 각자 등 신교도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경심인당 다도회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봉행된 이날 행사에서 대구교구청장 관천 정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우리 종단은 반만년 역사에서 나라와 민족이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절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안고 법신불의 화현으로 탄생하신 회당 대종사님의 가르침 위에 역사적 첫 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의 60년은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새롭게 승화되는 역사적 인연인 것이며 새 시대 진각종지 실현을 위한 새 희망의 비전을 공감하는 것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심인중·고 정교실장 효운 정사는 강도발원에서 "창종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우리 모두 진언행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혜를 모아 대각의 참 의미를 다시 새기고 발심하여 종조님처럼 대 자유를 얻길 발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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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로스승인 대안화, 복선정 전수는 법문을 통해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은 감로수와 같아서 지극히 믿고 실천하면 증득할 수 있다"며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대각지에서 봉행하는 불사를 계기로 항상 법을 실천해 가정마다 복지구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당 총금강회 대구지부장은 축사에서 "자기허물 참회하고 자성법을 바로 세워 종조님의 깨달음을 얻은 참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했다.

한편 진각종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대각절을 맞아 5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과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L.A 불광심인당 등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했다.

대구=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