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선사 64주기 추모다례제 봉행

편집부   
입력 : 2008-07-07  | 수정 :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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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 정상옥)와 성북문화원(원장 천신일)은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64주기 추모 다례제를 봉행했다. 다례제는 동방대학원대학교 백원기 교수의 사회로 불교식과 유교식으로 진행됐다.

정상옥 총장은 "만해선사가 말년을 보내고 생을 마감한 심우장에서 선사를 추모하는 다례제를 봉행하게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만해선사의 뜻을 받들어 후세인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사암연합회 회장 호암 스님,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무공 스님,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이병한 성북문화원 이사,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 등이 참석해 선사를 추모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