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정 리 사진전 열려

편집부   
입력 : 2008-07-14  | 수정 : 20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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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Chung Lee의 개인전 'Dreamscape'가 7월 9일부터 15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렸다.

사진작가인 헬렌 정 리는 "작가에게 있어서 사진이란 주변에서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는 수많은 사물들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그것들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찾아내 주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하는 흥미로운 작업"이라고 한다.

작가 헬렌 정 리에 의해 몽환적인 이미지로 재창조된 작품들은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의 내재된 신비스러움을 표현하고 있고 학습되고 기억된 것들로부터의 이탈, 그 이면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복껍데기에 숨어있던 이미지가 모티브돼 사진과 회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