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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보호시설 '죽향' 개소

편집부   
입력 : 2008-09-03  | 수정 :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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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꿈을이루는사람들

(사)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9월 1일 경상북도 최초로 가정폭력 피해 결혼이주여성 보호시설 '죽향'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결혼이주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자립공동체지원, 긴급보호시설제공 등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죽향'은 대지면적 466㎡에 지상 3층 규모로 상담실을 비롯해 사무실, 교육실, 숙소, 세탁실, 휴게소 등을 갖추고 있다.

'죽향'은 앞으로 가정폭력과 학대로 불편을 호소하는 가정폭력피해 결혼이주여성을 보호하고 △상담과 함께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 및 가정복귀를 돕는 일 △무료 숙식제공 △법률상담 및 치료지원 △자립자활을 위한 취업훈련 및 자조공동체 지원 △입소생활 비밀보장 △입소에 따른 아동의 취학지원 및 탁아지원을 하게 된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은 "결혼이주여성의 권익증진과 자립공동체지원, 긴급보호시설제공 등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만큼 열심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054-443-0755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