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불미전 수상작 발표

편집부   
입력 : 2008-09-03  | 수정 :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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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2점 등 총 62점 선정

조계종이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하 불미전) 최우수상 수상자로 조각부문 이재윤씨의 '석가모니불'과 회화부문 이수정씨의 '겁'이 선정됐다.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되지 않았다.

특별상(최우수상급)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공예부문 안명선씨의 '연화문 사리함', 우수상에는 조각부문 한주영씨의 '나무와 금속의 어울림', 공예부문 김승열씨의 '원패세트', 회화부문 유현정씨의 '수월관음도', 김민호씨의 '심우', 최미리씨의 '탑', 이수예씨의 '미황사괘불 모사도' 등 6점이 선정됐으며, 문화재청장상에는 공예부분 원천수씨의 '범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조각부문 박주부씨의 '깨달음의 노래', 김광언씨의 '지경관음', 공예부문 박봉현씨의 '은제금부 육각조이사천왕상 사리함', 최기식씨의 '망원경의 등불', 회화부문 신영길씨의 '원', 조해종씨의 '석가모니후불탱', 안혜신씨의 '정토 2008' 등 7점이 선정됐다.

이번 불미전에는 회화 105점, 조각 16점, 공예 27점 등 총 14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수상작은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장려상 7점, 특선 14점, 입선 3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 문화재청장상 1점 등 총 62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게는 상패 및 상금 1천만원, 우수상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패 및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 및 전시개막은 10월 15일 오후 2시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은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