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국제명차품평대회 개최

편집부   
입력 : 2008-09-19  | 수정 : 20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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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차를 가려내는 국제명차품평대회가 9월 27, 28일 양일에 걸쳐 경남 김해시의 가야차문화제와 공동으로 열린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국제명차품평대회는 중국과 일본, 대만, 인도, 스리랑카 등 전 세계의 차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계의 우수한 명차를 가리고, 세계 각국의 제다방법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생산된 차 중에서 1차 예선을 거친 세계의 명차를 대상으로 최종결산대회를 실시해 최종 '국제명차'를 시상한다. 또 행사 참가자에게는 출품된 세계 명차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와 각국의 차를 맛볼 수 있는 시음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세계차학술대회는 이형석 박사가 '김해지역의 차문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해외학자들이 '고급 전차가공 중 정유공정 기술에 대한 연구(일본)' '청차가공 중 주청공정 기술에 대한 연구(대만)' '보이차가공 중 발효공정 기술에 대한 연구(중국)' '홍차가공 발표공정에 대한 연구(스리랑카)' 등을 발표하며 차학 발전을 이끌게 된다.

국제명차품평위원이자 WTU(세계차협회) 부이사장인 한서대 정인오 교수는 "이 대회는 세계차 품질발전을 위한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차의 역사를 세계에 바로 알리고 명품화를 주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