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예향 회원전 열려

편집부   
입력 : 2008-10-06  | 수정 : 2008-10-06
+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문예향'이 9월 2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제2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31명의 문예향 회원들이 탱화, 도자기, 조각, 서각, 단청, 민화,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이완규 주성장의 알루미늄과 개금을 이용한 금속공예품 부처님의 마음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광훈 문예향 회장은 "동국의 마당에서 문화예술의 진정한 향기를 공동으로 탐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모인 문예향이 두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한국 미의 여유와 배려를 느끼며 잠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수경 스님, 동국대 최순열 부총장 및 이광훈 문예향 회장을 비롯한 문예향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