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간화선 입문프로그램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넓게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청소년 간화선 입문프로그램-나를 찾는 선’ 수련회는 간화선 입문프로그램을 더욱 폭넓게 알리고자 시범 운영되는 것으로 계층별 간화선 입문프로그램의 현장운영을 통해 더 나은 수행 프로그램으로 수정ㆍ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수련회는 1차(10월 25일～26일) 화계사 학생회, 2차(11월 8일～9일) 동국대학교 사범대 부속여자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철 스님, 무각 스님, 김남선 교사의 지도로 봉선사에서 개최된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간화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향후 더 많은 이들에게 폭넓게 실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