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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타 전국화 ‘눈앞’

편집부   
입력 : 2008-11-25  | 수정 :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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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부 발대식 개최

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 스님, 이하 파라미타)가 전국지부 완성을 앞두고 있다.

파라미타는 12월 13일 오전 11시 마곡사 대적광전에서 충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파라미타 전국지부 완성을 위해서는 제주지부 하나만 남겨둔 셈이다.

파라미타측은 “내년 상반기 제주지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나면 파라미타 전국지부가 완성된다”면서 “전국지부가 완성되면 내부적인 내실을 다져 지역 청소년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대내외적인 활동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파라미타 사무총장 소임을 맡은 부명 스님은 “우리 문화와 역사는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자랑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우리 문화재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불교 역시 그 가치가 상당한데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부명 스님은 이어 “파라미타 소임을 맡은 이상 ‘불교와 파라미타’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창출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쌍방향 소통 가능한 파라미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지부 발대식에서는 마곡사 주지 법용 스님의 회장 위촉식과 함께 사찰탐방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체험이 병행된다.

한편 파라미타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인도 국제교류협력활동을 개최한다. 캄보디아, 스리랑카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되는 인도 국제교류협력활동은 2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료진료ㆍ건강관리, 한국문화소개, 축제만들기, 교육ㆍ심성개발 활동 등 인도의 어린이, 청소년, 주민을 대상으로 국제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