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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당․종립학교․복지시설 순례

편집부   
입력 : 2008-11-27  | 수정 :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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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O 네팔지부

JGO네팔지부 한국탐방단(단장 나레쉬만 바즈라차려)이 한국을 방문해 종단의 주요 심인당과 종립학교, 복지시설을 순례했다.

진각종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탐방단 17명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경정 교육원장과 회성 국제불교연구소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가진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부산 지륜심인당, 대구 불승심인당, 경주 홍원심인당, 서울 밀각심인당 등 종단의 주요 심인당을 순례하는 한편 경주 위덕대학교와 서울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중랑노인전문요양원 등 종립학교와 복지시설을 탐방했다. 또 경주 불국사와 부산 삼광사, 양산 통도사 등 한국의 사찰도 순례했다.

특히 탐방단은 11월 26일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주석하고 있는 밀각심인당(서울시 성동구 도선동)에서 수요불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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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정 정사는 법문을 통해 “불교는 부처님을 믿어 복을 구하는 종교가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복을 만들어가는 종교”라며 “JGO네팔지부 회원들은 나를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큰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설법했다.

회정 정사는 또 “여러분은 네팔에서도 엘리트 구성원들이라고 들었다”며 “네팔 국민들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생각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탐방단은 회정 정사에게 금강저와 요령, 카타를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네팔의식을 봉행했다.    

JGO네팔지부는 진각종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국제포교 활성화를 위해 1999년 11월 설립했다. 네
팔지부는 그동안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과외지도, 컴퓨터교육과정과 사회자 훈련프로그램, 회화(그림그리기)교육, 사회의식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카투만두 등 4곳에서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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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