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원심인당(주교 능원 정사) 자성학교는 3월 24일 ‘진각인 재능보시 강연’ 제3강으로 김대수(심향) 삼성 에너지사업 전략연구원을 초청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그리고 직업’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대수 연구원은 “에너지사업 전략 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및 정책 변화를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성 그룹의 신사업에 전략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는 우리나라 기업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대폭 증가해 나가야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이 가능해지고 ESG 기업 성과 및 평가의 기준에 따라 소비자에게 선택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기업에서 환경에 관한 채용이 강연자가 2020년 입사 당시와 비교해 현재는 약 10배가량 증가했으며, 환경 관련 직종이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대수(심향) 연구원은 제천 장엄심인당을 거쳐 행원심인당 학생회와 서울교구 학생회, 행원심인당 청년회장 등을 지내며 수행과 신행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