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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치아손상 환아에게 치료비 전달

밀교신문   
입력 : 2024-04-08  | 수정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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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44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장기간 방임으로 치아가 손상된 김소영 어린이(가명, 14)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소영 어린이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소영 어린이는 부모의 이혼 후 동생과 함께 24시간 보육 어린이집에 맡겨졌다. 취학 후에는 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관에 보호 조치됐으며, 이후 학대피해아동쉼터로 분리됐다. 학대피해아동쉼터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 결과 장기간 방임으로 인해 치아의 부식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자기보호 능력이 낮아 항상 위축되어 있으며,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있다.

 

정현숙 생명나눔 후원회장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이런 고통을 겪어 안타깝다면서 김소영 어린이가 치료를 잘 받고, 심신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