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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느적한 사찰에서 인연을 찾는 시간…‘나는 절로, 전등사’

밀교신문   
입력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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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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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은 4월 6일~7일 강화 전등사에서 30대 미혼 남녀 20명을 위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전등사’를 성료했다. 

 

‘나는 절로, 전등사’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인연을 맺고 싶은 30대 미혼 남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남자 14.7대1, 여자 19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각 10명씩 총 2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전등사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명으로 진행되는 자기소개, 소원을 담은 연등 달기, 팀워크 게임 등을 통해 서로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친목을 도모하고,  식사 데이트, 산책 데이트, 1대1 차담 등 자유로운 시간을 통해 서로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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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베스트 포토 미션을 진행하여 커플 3팀을 선정하고, 템플스테이 체험권을 전달하는 한편, 첫날 저녁에는 첫인상 호감 투표를 진행하여 4커플이 매칭되어 다음날 아침 산책 데이트를 즐기며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인연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건강하고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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