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세우다’ 미디어콘텐츠 3번째 작품 ‘미소’가 공개됐다.
‘미소’는 ‘사발면을 먹겠다’라는 것으로 엄마와 싸운 김윤후(중2 여학생)가 학예사인 아빠 ‘김석구’를 따라간 출장지에서 벌어진 내용이다. 산속 절터 발굴 현장에서 아빠와 딸의 대화, 명상을 통해 가족의 화해, 가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샌드아트 ‘미로수의꿈’과, 지난 3월 발표된 뮤직비디오 ‘남산방아타령’이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다룬 이야기였다면, 영화 ‘미소’는 일상생활 속 명상의 필요성과 효과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이다. 상영시간은 7분 40초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미로수의꿈-열암곡 마애부처님 조성 이야기’와 ‘남산방아타령’처럼 무료로 공개하여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