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 기명칼럼 수미산정(529호)
'진각문화'의 개념진기 64년도 진각종단의 종정 핵심 키워드는 문화이다. 혜정 통리원장은 신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올해의 종정목표가 '문화결집의 해'가 될 것임을 천명하였다. 포교, 교육, 복지의 3대 종책을 결집하여 진각문화의 꽃을 피우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편의 하나로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진각문화전승원 건립에 만전을 기하며,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종책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였다. 60여 년의 진각종사는 포교, 교육, 복지의 3대 종책을 중심으로 법륜을 굴려왔다. 창종 초기부터 70년대까지는 종단 존립의 근간인 심인당 건립 등 포교를 위하여 종력을 집중해 왔으며, 80∼90년대는 교육원, 진각대학 및 종립 위덕대학교 등을 개교하는 등 교육불사를 통해 종단의 위상을 높여 왔다. 또한 2000년대는 종교의 시대적 요구인 대 사회적인 회향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진각복지재단을 설립, 복지종단으...
2010-01-29 10: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