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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상월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 법회 봉행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6월 15일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추모대법회에는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 등이 동참했다. 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오늘 천태종의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49주기를 맞아 일생동안 몸소 수행전법으로 보여주신 생애와 행적을 기리며 대법회를 봉행한다”며 “대조사께서 천명하신 애국불교·생활불교·대중불교의 삼대지표를 실현하며 구경성불을 성취하도록 정진하자”고 강조했다.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가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국운이 상실된 암울한 시기에 각고 정진으로 구원실성의 정법을 체득하시고 구제 중생의 큰 원력으로 민중 속에서 전법교화에 전념하셨다”며 “대조사님의 열반 ...
2023-06-15
“한일 양국 불교도가 세계평화·불국정토 구현 위해 노력하자”
한일 양국 불교도가 4년 만에 만나 세계평화와 불국정토 구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한일불교)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후지타 류-조·이하 일한불교)는 6월 13일 오전 10시 김제 금산사 대웅전에서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하고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세계평화를 기원했다.이날 한일불교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불교가 쌓아 온 역사는 더욱 굳건해져야 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이뤄졌던 인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면서 양국의 우호증진과 인류평화공존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한불교 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은 인사말에서 “평화를 기원하고, 생명의 존엄을 이해하고 공생하는 도덕성을 고향시키기 위해 불교가 이루어야 할 역할과 가능성은 거대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우의가 더욱더 발전하고 세계평화에 공...
2023-06-13
제40차 한일불교우호교류회 한국대회 환영만찬 개최
제40차 한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가 6월 12일 오후 6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한국대표단에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수석부회장 덕수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호명 스님(태고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한국불교의 지도자 140명과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니시오카 료우코 스님,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 도진 정사는 건배사를 통해 “한일 양국 불교는 두터운 교류의 시간을 토대로 현재라는 불사를 통해 미래라는 탑을 세워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0여 년 동안 교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 여기 모인 우리의 노력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앞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진우 스님은...
2023-06-12
조계종 대표단, 제18차 유엔 베삭데이 기념행사 참석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열반을 기념하는 제18차 유엔 베삭데이 기념행사가 6월 1일, 2일 양일간 태국 아유타야 마하쭐라롱콘라자비다얄라야 대학교와 방콕 유엔컨퍼런스 센터(UNCC)에서 개최됐다.이번 제18차 베삭데이 기념행사에는 태국 승왕(Somdet Phra Ariyavangsagatayana)을 비롯해 중국불교협회 연각 스님, 베트남 불교중앙협회 종정(Most Ven. Thich Tri Quang) 등 65개국 1,200여 명의 불교 석학 및 각국의 불교 대표 및 불교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번 제18차 베삭데이 기념행사에 조계종은 정범 스님(해외특별교구 교구장 권한대행)을 대표로 총 5명의 스님과 동국대 황순일 교수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베삭데이는 1999년 12월 15일, 스리랑카에서 발의한 34개국의 대표들이 유엔 본부와 그 지역 사무소에서 음력 5월 보름을 유엔 지정 Vesak의 날로 인정하고 준수할 것을 유엔 총회에 제안하였고, UN총회 결의에 따라(제54회기 의제...
2023-06-08
“행주좌와가 수행이로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6월 3일(음 4.15) 계묘년 하안거 결재를 맞아 법어를 통해 대중들의 수행 정진을 당부했다.성파 스님은 “결계(結界)가 원만했고 대중이 화합하며, 단월의 후원이 지극하니 수행의 인(因)이 원만하도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 결재의 인연으로 일체무명이 소멸하고 본성이 확연히 드러나 본분사를 마친 대자유인이 되어야 하리라”라고 전했다.조계종은 불기2567년 계묘년 하안거 결제일인 6월 3일부터 전국 100여 개 선원에서 약 2,000여 명의 수좌가 정진에 들어간다. 안거는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6-08
천태종 시흥 정혜사 대웅전 낙성법요식 봉행
천태종은 6월 2일 오전 시흥 정혜사 대웅전 낙성법요식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종단 대덕 스님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낙성법회가 종단의 발전과 불자들의 신행을 더욱 공고하게 이끌어 주고,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와 국가 그리고 나아가 인류가 모두 정법의 시대로 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정혜사 주지 광일 스님은 개회사에서 “오늘 좋은 날 부처님 봉안 및 낙성법요식을 봉행하여 모든 중생의 귀의처로 출발하게 돼 환희롭다”면서 “이번 기회로 모든 이들이 청정해지고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세세생생 바른 스승님 인연으로 가르침 받아 부처님께서 출현하신 하나의 목적을 다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조정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정혜사가 시흥시민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
2023-06-08
(재)진흥원, 불교방송 제11대 사장 후보 공개 모집
(재)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방송(BBS) 제11대 사장 후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진흥원은 “(재)불교방송 정관 제5조 5항 및 (재)불교방송(BBS) 측의 ‘(재)불교방송 사장 후보 추천 요청 공문’에 따라 불교방송(BBS) 제11대 사장 후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모 기간은 2023년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6주간이며,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불교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다. 제출 기간은 7월 1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2주간이며, 서류 제출은 대한불교진흥원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pf.org)를참조하면 된다.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재)대한불교진흥원 이사회에서 최종 2명의 후보자를 선정한 후 (재)불교방송 이사회에 복수 천거할 계획이다.후보자 자격은 196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불자로서, 불교 현대화 의지로 다양한 방송 ...
2023-06-08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무생(無生)의 삶을 이룩하고 해탈(解脫)의 위신력(威神力)을 갖춘 분이 오늘 진리(眞理)의 현신(現身)으로 우리곁에 오셔서 범부(凡夫)를 고쳐 성인(聖人)을 이루는 우레 같은 할(喝)을 하니 비로(毘盧)의 바다가 뒤집히고 생각마다 미륵(彌勒)이 하생(下生) 합니다.곳곳에서 진리(眞理)의 현관(玄關)이 열려 중생(衆生)을 깨우치는 사자후(獅子吼)가 쏟아지고자문(慈門)이 열려 중생(衆生)을 요익(饒益)케 하는 무외시(無畏施)가 넘칩니다.새들은 환희(歡喜)에 젖어 생멸(生滅) 없는 무생가(無生歌)를 노래하고 석녀(石女)는 줄없는 거문고로 틀 밖의 소식을 전하니 두두물물(頭頭物物)은 불조대기(佛祖大機)를 풀어내고 범성(凡聖)은 본래면목(本來面目)을 통해 차별 없는 일미(一味)를 이룹니다.삼라만상(森羅萬象)은 일기일경(一機一境)을 통(通)해 진리(眞理)의 모습을 드러내고 여러분 앞에 시종(始終) 없는 빛을 놓고 있습니다.자성(自性)을 통(通)해 무생(無生)의 면목(面目)을 깨달은 분은 고통에...
2023-05-30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모든 생명을 제도하시고자 일대사 인연으로 나투신 자비의 부처님. 고귀한 만남의 인연을 벅찬 감격으로 두 손 모아 맞으며 큰 뜻을 따르리라.중생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는 거룩한 원력을 찬탄하며 광대무변한 법신의 자리를 향하리라.생멸이 없는 마음의 본성을 보면 곧 진실한 부처님을 볼 것이니 파도와 바다가 둘이 아니듯중생의 고향은 부처님 도량이구나.중생심을 일으키는 무명 번뇌 제도하면 깨달음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리니, 평화로운 마음에서 인류의 행복 얻어지고 일심 청정으로 부처님 세상을 이룩하여라.
2023-05-30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관움종 종정 홍파 스님
고덕(古德)께서는 멀고도 오랜 구원겁전(久遠劫前)에 제법실상(諸法實相)의 묘법(妙法)을 보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나는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중생의 삶과 하나 되어 깨달음의 성취로 돌아왔노라.”세상은
2023-05-30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총지종 종령 법공 정사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나라가 안정되고 온 세계에 평화의 물결이 이어지길 서원하며, 모든 사부대중에게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자비와 지혜의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여 행복과 희망, 선업과 복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금 온 세계는 경제적 어려움과 국가 간의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러한 시기야 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부처님의 동체대비 정신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소중히 여길 때 이 사회는 더욱 화목하고 살기 좋은 불국정토로 거듭 날 것입니다. 수행본기경에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나(我)란 존재는 이 세상의 주인공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우주의 근본이며 출발점입니다. 내가 태어남...
2023-05-30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법화종 종정 도선 스님
아금설실어(我今設實語)여등일심신(汝等一心信)수습불지혜(修習佛智慧)필득어견성(必得於見性)내가 지금 진실한 말을 하니우리 무리들은 일심으로 믿어 부처님 지혜를 습득하게 되면반드시 견성을 얻을 것이다.
2023-05-30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친애하는 불자여러분 오늘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 부처님께서 오신날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서로를 어루만져 주고꽃과 싱그러운 초록이 어우러지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올해 부처님오신날은 더 특별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 웃으며 서로를 마주보는온전한 부처님오신날을 3년 만에 맞이했습니다.어려움을 극복한 주인공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감염되지 않을까 상대방을 배려했던 따뜻한 마음,최악의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지 않은 희생정신,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자비심이 우리 모두를 구했습니다.서로의 건강을 위해 방역 지침을 지키며 함께 했던모든 국민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며,아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입니다.우리의 위대한 스승께서는 ...
2023-05-30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오신날입니다.온 마음 다하여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고, 온 정성 다하여 봉축의 기쁨을 이웃에 전합시다. 아름다운 룸비니 동산으로 오신 부처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사자후로 만 생명의 존엄을 설하셨으니, 우리가 만법의 주인이요 우리 사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오늘 봉축의 마음 모아 오색의 연등 밝히니, 무명 번뇌는 사라지고 정법의 시대가 환하게 밝아 옵니다. 이제 우리는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마음이 밝으면 세상이 밝고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도 어두워지는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이 깨우침의 힘은 탐욕의 불을 끄는 지혜를 싹틔우고 악행의 과보를 녹여 줄 것입니다.불자 여러분,우리의 한결같은 목표는 성불입니다. 성불을 향한 길은 오직 마음 닦는 길입니다. 중생의 마음이 부처의 마음이니, 굳건한 신심과 드높은 서원을 잃지 말고 열심히 정진합시다. 정진이 무르익어 자등명이 성취되고 일심이 청정하여 법...
2023-05-30
<불기 2567 부처님오신날 봉축사>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올해도 어김없이 대지에 신록이 가득하고 이때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부처님의 탄신은 법화경 방편품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부처님은 일대사 인연으로 이 세상에 출현하셨고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智見)을 열어서 청정함을 얻기 위해 출현하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그것은 무명 속에 헤매는 중생들에게 올바른 통찰을 열어 보이고, 생사의 속박과 삶의 불안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구체적 원력을 갖고 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이제 우리 모든 불자들은 등이나 밝히는 일로 부처님 오심을 봉축해서는 안 되겠습니다.스스로 자각을 통해 진여의 올바른 삶을 개척하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사실을 명심하여 어려운 이웃에도 눈을 돌려야 합니다.자비 실천으로 봉축하고, 이 나라의 분단된 아픔을 통일로 치유할 수 있는 헌신적 밑거름이 되어야 합니다.또 불교가 이 시대의 종교로서 구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이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도 선도적...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