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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장학위원회, 2023학년도 종단 장학승 21명 선발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월 31일 ‘제7기 장학위원회 2차회의’를 개최해 불기2567(2023)학년도 장학승을 확정했다.선발된 인원은 국외 2명, 국내 9명, 사찰승가대학원 10명으로 총 21명이다. 장학승 선발 심사는 전공 분야, 수학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성적, 종단기여 가능성, 추천서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선발된 종단 장학승에게는 해당 과정 수료시(3년 이내)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각 학교의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감안해 매 학기별 지급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7
불교계, ‘경제위기 극복과 국태민안’ 서원
<사진제공=대한불교 조계종> 불교계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 등이 새해인사를 나누고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와 불교리더스포럼(대표 이기흥)은 2월 6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5년만에 열린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박보균 문화관광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실 불자회장(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종단협회장 진우 스님과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헌등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신년하례, 신년인사, 축원, 청법가, 신년법어, 축사, 발원문, 떡 케이크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종단협회장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세계 전체...
2023-02-07
조계종, 부석사 고려불상 일본 소유 인정에 “유감”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일본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일본으로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 불교계가 거세계 반발하고 나섰다.대전고법 민사1부(부장 박선준)는 2월 1일 소유권이 부석사에 있다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고려시대 서산의 옛 지명인 서주의 부석사가 불상을 만든 것과 왜구의 약탈로 불상이 일본에 넘어간 건 여러 증거자료를 볼 때 인정된다면서도, 소송을 제기한 서산 부석사와 서주 부석사가 같은 곳인지 증명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이에 조계종은 2월 3일 대변인 겸 기획실장 성화 스님 명의의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 항소심 판결’ 입장문을 통해 “서산 부석사 소유의 ‘금동관음보살좌상’ 인도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일본 관음사 소유임을 인정한 판결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어 조계종은 “고려시대인 1330년 제작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자가 ...
2023-02-03
조계종 교육아사리 17명 위촉식 거행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2월 2일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2023년도 신규 교육아사리 위촉식을 거행했다.교육원은 ‘교육아사리 심사위원회’와 ‘교육원 회의’를 거쳐 2023년도 신규 교육아사리 7명 및 재위촉 교육아사리 10명을 선발했다.신규 교육아사리는 <불교사>분야에 무진 스님, <응용불교>분야에 구담·법본 스님, 자헌(니)스님, <선불교>분야에 진본(니) 스님, <대승불교>분야에 진석(니) 스님, <한문불전>분야에 서담 스님으로 총 7명이다.재위촉된 교육아사리는 <선불교>분야에 정운(니)·철우 스님, <응용불교>분야에 현주·하원·탄탄·선지 스님, <계율>분야에 자현 스님, <초기불교>분야에 자목(니) 스님, 경문(니) 스님, <한문불전>분야에 선암(니) 스님 총 10명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3
“부처 자리는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오는 2월 5일(음력 1.15) 임인년 동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성파 스님은 “본래 부처 자리에는 실로 그 어떤 것도 없다”라며 “본래 부처 자리는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이므로 원만 구족하여 모자람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성파 스님으 “도를 배운 사람이 부처가 되려고 한다면 불법을 모조리 배울 것이 아니라 오직 구함이 없고 집착이 없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라먀 “도를 배운 사람은 이 이치에 의심을 내지 말라”고 당부했다.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임인년 동안거 선사방함록’에 의하면 전국 100개 선원(총림 7곳, 비구선원 60곳, 비구니선원 33곳)에서 총 1,920명(총림 232명, 비구 1,065명, 비구니 623명)의 대중이 용맹 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2
조계종 해인사, “원타 스님 주지 추천 철회… 참회한다”
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사는 2월 1일 총무국장 진각 스님 명의로 보도자료를 통해 “주지 현응 스님의 범계 의혹 등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불자님께 깊은 참회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고, 다시 청정 수행가풍을 이어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월 30일 원타 스님의 주지 추천을 철회하는 공문을 조계종총무원에 전달했고, 이후 총림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총무원과 소통하며 진력하고 있다.”며 “총림 대중의 의견과 종단 협조하에 여법하게 후임 주지를 선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해인사는 또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 결정과 호법부 조사에 따를 것”이라며 “해인총림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했다.한편, 조계종은 2월 3일 현응 스님에 대한 중앙징계위원회의 징계가 결정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2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국가대표선수촌 불자 선수들 예방 받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월 1일 오전 국가대표선수촌 불자 선수들과 체육인전법단장 호산 스님(총무부장) 등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날 예방은 이날 예방에는 사무국장 정진 스님(지도법사),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현대모비스)·곽진영(전북도청), 역도 국가대표 손영희(부산시체육회)·김수현(부산시체육회)·신재경(평택시청)·한지안(대전시 체육회)·김유신(국군체육부대), 우슈 국가대표 함관식(충북개발공사), 가라테 국가대표 백준혁·박희준·정지영, 카누 국가대표 이국주, 기계체조 국가대표 이준호 선수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다양한 종목의 불자 선수들을 만나 반갑다”며 “체육 선수들에게는 ‘순간’이 중요하다고 한다. 참선 수행을 하면 ‘찰라’를 바로 보게 되고 시합 중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도록 할 수 있어 자신이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체육인전법단장 호산 스님은 “선수촌은 종목별 입촌 일정이 달라 전체 불자 선수들이 법당에 모여 법회 ...
2023-02-02
조계종 포교원 제16회 전문포교사 품수식 봉행
조계종 전문포교사 5명이 새롭게 탄생했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2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실에서 ‘제16회 전문포교사 품수식’을 봉행했다. 올해 품수 대상자는 문화예술분야 박효종·이기룡·황수모 포교사, 사회복지분야 정길수·정대천 포교사 등 5명이다.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5명의 전문포교사에게 포교사증과 단복을 수여했다.한편, 전문포교사는 일반포교사로 3년 이상 활동하고 있고, 포교사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하며, 포교원 설립 포교사대학원을 졸업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현재까지 1,072명의 전문 포교사가 배출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2-02
“명락사에 국제다문화종합센터 세우겠다”
천태종이 서울 명락사에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를 건립한다.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1월 31일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명락사에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인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착공 예정인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는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건물내부에는 각국 나라 사찰의 불상을 모신 법당과 신행공간 등이 자리잡게 된다.무원 스님은 “국제다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생명과 환경, 소통과 화합,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천태종 2대 종정을 지낸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2026년 1월 23일)을 앞두고 5∼6월에 추모 행사를 추진할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무원 스님은 출가자 감소와 관련해 재가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스님은 “출가자 중심으로 사찰을 경영하기는 한계가 있다”면서 “천태의...
2023-02-01
“조계사 앞 동양금박 건물 철거… 총본산 사격 위해 정진”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일주문을 가리고 있는 동앙금박 건물이 철거되고 총본산 성역화 불사가 본격화 된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1월 31일 오전 조계사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2023년 조계사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주건물과 리모델링 인허가 문제 등으로 철거가 지체되었던 조계사 입구 동양금박빌딩 건물을 3월 3일 철거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가시화와 주변정비는 물론 총본산 사격을 갖추기 위한 조계사 대중의 정진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계사는 올해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먼저 어린이·청소년 불자 포교 활성화에 나선다. 어린이·청소년 42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가을 국화축제때 첫 공연을 준비중이다. 또한 조계사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명상프로그램 ‘점심먹고 명상 어때?’(12시 20분∼40분)와 1박 2일 체험형 템플스테이, 히스토리텔링 템플스테이, 조계사 주변 근대 사적지인 우정총국·보성사터·감고당길 ...
2023-02-01
조계종 해인사 “국민께 죄송… 자정 노력에 매진할 것”
“자정(自淨)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겠습니다.”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가 1월 19일 주지 현응 스님의 ‘성추문 논란’과 관련해 참회문을 발표하고 자정 자정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해인사는 참회문을 통해 “최근 전 주지 현응 스님과 관련해 불미스러운일이 생기고 그와 더불어 해인사 청정 수행도량에서 승풍이 실추되는 사태가 벌어져 해인총림과 불교계의 위상을 크게 추락시키는 일이 발생했다”며 “해인총림 사부대중은 모든 종도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두 손 모아 합장하며 참회문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인사는 “승풍을 실추시킨 현응 스님은 해인사 주지직을 1월 12일 자로 자진 사퇴했으며, 해인총림 임회는 16일 일벌백계의 본으로 현응 스님에게 총림 최고 징계인 산문출송을 결의했다”면서 “해인총림 사부대중은 청정한 수행 가풍을 진작시키고 실추된 승풍 회복을 위하여 동안거 해제일까지 대적광전과 각 수행처에서 참회 기도를 통해 여리박빙(如履薄氷)의 자세로 수행에 더욱 매진하겠...
2023-01-30
태고종 선암사, 대웅전 본존불·각황전 약사여래불 개금불사 진행
선암사 대웅전 본존불(사진=선암사)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 스님)는 오는 4월 22일 대웅전 본존불과 각황전 약사여래불 개금불사 회향 및 만등불사를 봉행한다. 현재 선암사 대웅전 본존불은 높이 233cm의 목조석가여래좌상으로서, 1823년(순조23)년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되고 이듬해 다시 중창되면서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각황전 철조약사여래좌상은 전체 높이 140cm이다. 조성 시기는 고려 초기로 예상된다. 두 불상 모두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박락되고, 금색 체광도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주지 시각 스님은 “그동안 본사에서 추진한 개금불사가 여러 불자님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원만히 성료되어 회향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며 “새로이 개금하신 부처님께 올리는 만등불사도 함께 진행 하오니 수희 동참하시어 여법한 회향 법석과, 수승한 인연 공덕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암사 각황전 약사여래좌상 ...
2023-01-26
종단협 “참회·서원·정진·실천으로 불국정토를 일구겠다”
불기 2567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국불교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태민안과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1월 18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67(2023)년 계묘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신년하례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수석부회장 무원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부회장 호명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우인 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만청 스님(대각종 총무원장) 등 각 종단 지도자들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 등 신행단체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 국회 정각회 김영주, 서영교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우리 불자들의 역할은 잘못과 고통이 반복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고 슬픔과 고통에 빠진 이웃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것”이라며 “부처님의 정법을...
2023-01-18
제38회 불이상 후보자 추천 받는다
불이상위원회는 2월 10일까지 제38회 불이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분야는 연구와 실천, 2개 분야로 연구 분야는 박사학위 취득 이후 연구원, 시간강사, 연구교수, 강의교수,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이 대상이며, 최근 수년간 불교학과 불교학 인접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업적을 보여준 이어야 한다.실천 분야는 신행과 포교가 모범이 되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인류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불교인이나 불교단체가 대상이다.각 분야별 한 명(단체)만 추천할 수 있으며, 한 분야만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천서 양식은 전자우편(burisince1986@gmail.com)으로 요청하여, 접수하면 된다.수상자는 올해 6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7월 개최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3-01-18
“사부대중 누구나 공감하는 포교 정책 펼치겠다.”
“보여주는 포교, 공감하는 포교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1월 1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시대의 포교 핵심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현대사회의 소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범해 스님은 순례길 개발과 관련해 “기존 불교계에서 제안 혹은 개발해 온 아미타 48길과 문화사업단 33 관음성지 사찰을 포교원 순례길 개발에 참조하고, 외국의 순례길은 향후 우리 순례길 개발과의 적용이 구체화하면 진행할 예정”이라며 “순례길 초기 단계인 만큼 당분간 국내 순례길 개발에 집중하고 일정 수준의 전국단위 순례길 네트워크가 구성한 뒤에 다양한 순례길 문화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교 콘텐츠 개발에 대해서는 “불자 작가들과 소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불교크리에이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영상 시리즈로 제작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포교사 제도 개선과 전법...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