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불교총연합회는 11월 27일 오전 인천 용궁사에서 제32대 회장 능해 스님 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능해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지역의 큰 스님들을 모시고 종파와 단체를 초월해 부처님의 일불제자로서 승가의 호합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다양한 포교문화를 통해 불자를 확대하는 데 우리 인천불교총연합회가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인천불교총연합회 상임고문 법륜 스님,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태고종 호법원장 혜일 스님, 인천불교총연합회 고문 대은 스님, 조계종 법왕사 주지 계성 스님, 조계종 대복사 주지 시몽 스님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 강범석 인천시서구청장 등이 축사를 통해 능해 스님의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법화종(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11월 25일 오후 통영 안정사에서 제19회 법계 품수 및 가사 수여식을 봉행했다.이날 종정 도선 스님, 갈마아사리 원로의장 보명 스님, 교수아사리 경원 스님, 존증사 원로의원스님들이 맡아 진행된 법계 품수식에서 종정 도선 스님은 대종사에 품수된 암현·공명·도광·법원·송현 스님에게 법계 품수와 가사, 불자를 전달했다. 종사 19명, 승정 31명, 대법 30명, 중법 22명, 선법 11명 등 113명에게는 법계 품수와 가사를 전달했다.이어 도선 스님은 법어를 통해 “종단이 발전하려면 원로와 종회의원 등 종도 각자가 본분을 찾아야 하며 화합으로 원융살림을 살아야한다”면서 “오늘 법계 품수를 받은 여러분들이 종단의 기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봉행사에서 “법화행자들이 출가 당시 세운 서원이 긴 시간 동안 수행으로 무르익고, 전법도생의 광도중생에 나선 품수자 스님들의 교화력과 수행력, 지도자의 역량을 갖추는데 있어 부족합이 없다”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11월 21, 22일 양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불교기후환경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불교기후환경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마음청정 지구청정’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진각종 총무부장 신혜 정사 등 종단협 20여 개 종단, 40여 명의 불교기후환경위원회 상임위원과 위원이 참여했다.이날 종단 차원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불자행동의 실천을 위해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의 ‘전환의 시대, 환경위기와 불교의 세계관’, 장영기 수원대 교수의 ‘기후위기 실태와 대응과제’, 에코붓다 최광수 대표의 ‘폐기물 문제와 쓰레기 제로의 사회-행복한 불편’ 오충현 전문위원의 ‘각종 개발과 사찰림 관리 에너지 문제’ 등의 강의와 실천선언문 낭독, 재생과 치유, 정화의 상징인 버드나무를 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21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7기 장학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제7기 장학위원장에는 종호 스님(동국대 기획부총장)이 선출됐다. 위원에는 호산(총무부장)·지현(조계사 주지)·원명(봉은사 주지)·태원(도선사 주지)·선조(보문사 주지)·혜안(선본사 주지)·승원(중앙승가대 대학원장)·정덕(동국대 교수)·법해(진관사 주지)·혜수(한마음선원 이사장) 스님이, 간사에는 지우 스님(교육부장)이 각각 위촉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10월 7일까지다.한편, 장학위원회는 장학승 선발 및 장학금 지급 등을 심의·결정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태고종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는 11월 22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청련사는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김치 1,200kg, 연탄 1만 장, 라면 100박스, 화장지 100박스, 고무장갑 500컬레를 전달했다.이어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과 문은경 장흥면장, 심은실 양주시장 부인, 정진삼 석현리 이장, 청련사 관음회 회원 등이 인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 400장을 직접 전달했다.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우리보다 더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면서 “추운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자”고 당부했다.문은경 장흥면장은 “매년 청련사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청련사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저소저층 가정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정진삼 석현리...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 정념 스님 제34회 조계종 포교대상에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선정됐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11월 16일 제34회 포교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대상 수상자 정념 스님은 조계종 11~13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백년대계본부 본부장 등 다양한 소임을 맡는 등 다양한 포교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와함께 공로상에는 보문사 주지 지범 스님, 김문자 제주 관음사 신도회장, 강학수 울산 정토사 교육국장, 안병권 마곡사 신도회장이 선정됐다. 또한 원력상에는 사단법인 동련 이사장 정무 스님, 이삼주 백양사 전남광주지역법회장, 김정순 마하의료회장, 김성희 봉은사 불사화주단장, 정성숙 체육인불자연합회 부회장, 박정환 불교크리에이터, 대한불교청년회가 각각 선정됐다.‘제34회 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김보배 기자...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 스님)는 11월 16일과 17일 라오스 현지 사업지 방문 시찰을 통해 콕해초등학교 도서관과 켕카이 유치원 준공식을 진행했다.11월 17일 준공식을 진행한 켕카이 유치원은 라오스 켕카이 마을에 위치한 금화초등학교 부지 내에 건립됐다. 금화초등학교는 지구촌공생회가 라오스에 건립한 12번째 교육시설로, 지구촌공생회 후원자 우연주 영가의 보시행으로 유치원 교실 3칸과 화장실 4칸을 신축했다.이날 준공식에서 이사장 성우 스님은 “라오스는 지구촌공생회의 첫 교육시설과 함께 설립된 해외지부로 그 의미가 크다” 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간절한 염원과 지구촌공생회 개발협력 사업에 공감하여 건립을 후원해 주신 우연주 영가의 자비로운 보살행으로 건립이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앞서 16일에는 쌍텅구에 위치한 콕해 초등학교의 도서관 준공식이 진행됐다. 콕해 초등학교는 총 학생수 200여 명으로 쌍텅구 내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이지만, 도서실로 이...

우학 스님 제19회 대원상 대상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과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가 선정됐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2년 제19회 대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11월 14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심사결과 출가 부문 대상에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을, 특별상에는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자현 스님을 선정했으며, 재가부문 대상에는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를, 장려상에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을 각각 선정했다.대한불교진흥원은 “우학 스님은 ‘수행이 포교이며, 포교가 수행’이라는 신념으로 1992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도량을 창건한 이래 30년간 대구 경북지역 불자들의 체계적인 불교 교육과 수행, 실천 활동을 이끌면서 도심포교당의 현대적 모델을 제시해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유튜브불교대학을 개설해 ‘유튜브를 통한 정토구현’이라는 새로운 발원을 세워 정진하면서 국내외 불자들의...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는 11월 13일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35명을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역사평화 답사’를 개최했다.답사는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 독립정신을 기리고,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을 잇따라 찾아 고국의 역사를 배웠다. 서울 관문사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상징하는 연꽃등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탑돌이로 소원을 빌고 사찰식 식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행사에 참가한 윤 엘리자베타는 “오늘 3명의 가족과 함께 참여했는데 오랜만에 알찬 체험도 하고 푸짐도 선물도 받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주 마곡사에서 인천 거주 주한 외국인 10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하여 주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전통불교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스님과의 차담, 모닥불 명상, 타종체험, 한국기와문화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템플스테이 참가자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스님과의 차담, 저녁과 새벽에 고요함 속에 진행된 예불을 통해 마음의 편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앞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여 많은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