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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SW정품사용 모범기관 인증획득
위덕대가 교육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100% 정품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산하 SCS인증위원회(위원장 윤선희)는 '2003년 제1차 SCS(Software Clean Site) 인증위원회'를 열어 교육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위덕대학교를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모범기관'으로 승인했다고 3월 5일 밝혔다. SCS란 올바르게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관리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100%의 목표와 의지를 갖고 이를 실천에 옮긴 기업 또는 기관을 말한다. 3월 11일 SCS 인증서 수여식을 가진 위덕대는 지난해 5월 소프트웨어 자산 컨설팅(SCR)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6개월 여 동안 SW부족분을 모두 구매하여 SCS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위덕대 김태수 학술정보처장은 "이번 SCS인증을 계기로 보다 더 깨끗한 교내 정보문화를 만들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 점검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현장점검 및 교직원 대...
2003-03-11 14:32:04
불기협 "비구니스님 부장임명 환영"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원우·이하 불기협)는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이 비구니 탁연 스님(봉녕사 승가대학 교수)을 제 31대 집행부의 문화부장으로 임명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불기협은 3월 7일 논평을 통해 "불자 절반이상이 여성이며 사회전반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구니 탁연 스님의 부장 임명은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인 당연한 귀결이며, 조계종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10 14:59:54
동양문화사상 전문교육 요람으로
태고종 동방대학원대학 설립/ 석사과정 내년 3월 정식개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이 동양문화사상을 연구하는 전문교육기관 동방대학원대학을 설립, 내년 3월 개교한다. 불교문화예술과 동양문화사상의 연구를 통해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방대학원대학은 전문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등을 교육하는 전문 대학원대학으로 석사학위과정을 두고 불교문화학과, 서화예술학과, 민속문화학과 등 3개학과에 불교, 범패, 불교미술, 서예, 회화, 문인화, 역경, 풍수, 이기, 대체의학 등 10개 세부전공을 개설한다. 입학정원은 50명이며 교육과정은 2년이다. 서울 성북동에 있는 현재의 태고종 총무원 청사를 교사로 사용하게 될 동방대학원대학은 태고종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동방불교대학과는 무관하며 앞으로 동방불교대학은 동방대학원대학 부속기관으로 편입돼 정규 불교대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동방대학원대학은 지난 1996년 12월 일반 학자들이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학교법인 동방...
2003-03-10 14:59:43
"금정·천성산 관통공사 재검토"
노무현 대통령 지시/ 금정산·천성산 관통 고속철도 공사가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은 3월 7일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부산 금정산·양산 천성산 관통 고속철도 건설문제와 관련해 "부산고속철도 노선의 공사를 중지시키고 합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협상을 다시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브리핑 제 5호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 일부라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안은 편의성을 내세워 너무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기조 아래 이 사안을 재검토하라"며 "부산시민들에게 이런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빠른 시일 내에 금정산과 천성산을 관통하는 고속철도 공사에 반대하는 불교계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공개적으로 이 사안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10 14:59:38
조계종 총무원 부·국장 인사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3월 4일 오전 11시 신임 총무원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번 인선에 대해 "교구본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종무 행정능력과 자질을 토대로 선발했으며 특히 종단 역사상 처음으로 부장 소임에 비구니 스님을 임명함으로써 함께 하는 종단, 비구니 스님 참여라는 종책을 성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총무부장에 성관스님(수원포교당 주지)을 임명하고, 기획실장 현고스님(전 기획실장), 재무부장 태연스님(통도사), 사회부장 현광스님(백양사), 호법부장(서리) 현진스님(전 포교부장), 문화부장 탁연스님(봉녕사 승가대 교수)을 기용했다. 또 국장(급)으로 총무에 주경스님(전 포교국장)을 비롯해 감사 태진스님, 재정 도성스님(유임), 사회 정견스님(불국사), 기획 세정스님, 호법 자공스님, 조사 각원스님, 문화 심원스님(전 불학연구소 국장), 상임감찰 덕문스님, 사서차장 경우스님(전 사서실장 직무대리)...
2003-03-07 19:01:37
'한국의 문화유산' 릴레이강좌
한국문화표현단(이사장 최준식)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보호하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란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강좌는 한국문화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일반대중과 나누기 위한 실천적 방안으로 3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국관광공사 상영관에서 실시된다. 강좌는 △유네스코가 보호하는 우리 문화유산 열두 가지(최준식 이화여대 교수) △종묘제례악, 왕이 친히 작곡한 조선의 노래(송혜진 숙명여대 교수) △창덕궁,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우리 궁궐(조재모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연구원) △수원 화성, 효심으로 짓고 민본사상으로 완성한 도시 문화재(양윤식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 △불국사·석굴암, 과학과 신앙의 유례 없는 조화(강우방 이화여대 교수) △고려대장경과 장경각, 인쇄문화의 보물창고(김종명 영산대 교수) △경주, 한민족의 영원한 고향, 그리고 결론(최준식 이화여대 교수) ...
2003-03-07 19:01:26
교계 종립대학 입학식
위덕대를 비롯한 동국대, 금강대, 중앙승가대 등 불교계 종립 대학들이 2003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일제히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진각종 종립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3월 3일 교내 인문사회과학관 중강당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봉행하고, 14개 학부에 700여 명의 신입생을 받아들였다. 손제석 총장은 대학원장 경정 대정사가 대독한 식사를 통해 "위덕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위덕의 4년을 가치 있고 보람 있게 생활하기 위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상을 그려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총장 홍기삼)는 3월 4일 만해광장에서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홍기삼 총장을 비롯한 신입생 3천78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총장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이사장 치사 △총무원장, 총동창회장 축사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식은 3월 5일 문무관에서 치러졌다. 천태종이 ...
2003-03-07 19:01:20
모의 소방훈련 실시(2003. 03. 04)
노인복지시설 소방 훈련 실시 - 서울특별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에서는 오는 3월 5일(수) 오후 2시에 모의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구지하철 대형참사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본 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을 한번 더 확인하는 사건이라 볼 수 있다. 사고란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지 예상하지 못하지만, 철저한 안전점검과 미연에 사고를 예방·대처할 수 있는 훈련의 필요성이 이번 참사로 인해 더욱 강조되어야 함을 확인시켜 주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1일 1,000명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일반 어르신 이외에 치매·중풍환자가 매일 이용하고 있어 복지관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본 복지관은 관내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 방지 및 노인들의 안전한 대피 능력 증진을 위한 모의소방훈련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 - 세 부 내 용 - 가. 일 시 : 2003년 3월 5일(수) 오후 2시∼3시 나. 장...
2003-03-07 16:45:27
남북불교 서울서 분단이후 첫 합동법회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한 불교계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동법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개최됐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절 민족대회에 참석중인 황병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조선불교도연맹 대표자 6명과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등 남측 불교계 대표자들은 3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봉은사 법왕루에서 '3·1절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갖고 남북 불교교류 활성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남북불자들이 앞장서 나가기를 기원했다. 통일기원 타종에 이어 봉행된 합동법회에서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북불교계 대표자들의 만남은 3·1운동 정신을 다시 민족 앞에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이 땅 불교사의 새로운 사실을 기록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분단이 고착화되고 한반도의 위기가 또 다시 고조되는 이 시기에 여러분들이 서울을 방문하게 된 것이야말...
2003-03-06 15:13:11
"지역문화를 활성화하자"
전국의 50여 문화단체 및 활동가들은 2월 28일, 3월 1일 이틀동안 경주신라문화원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문화단체의 활성화와 지방문화의 자생능력을 키워 지방 고유의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한 '지역문화네트워크'를 발족하고 △문화분권화 추진 △지역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지역문화정책 및 행정체계 개선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문화네트워크 10대 과제를 선포했다. 이들은 또 지역문화네트워크 상임대표로 이흥우 해방문화사랑회 이사장을 선출하고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 단체나 지역문화 인력의 상호교류 △지역문화에 관한 정보 및 자료공유 △지역문화에 관련된 연구나 정책의 공동제시 △각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시민문화형성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6 15:13:03
김태복 장군 누명 못 벗어
김태복 장군의 상고가 기각됐다. 대법원(대법관 이규홍)은 2월 28일 오후 1시 30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김태복 장군 뇌물 수수 사건과 관련해 "피고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군법당 뇌물수수와 관련 법정에서 김태복 장군의 무죄를 밝히는데 실패했다. 김태복 장군은 "불자들에게 죄송스럽고 이후 문제는 변호사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불교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정산 스님은 "불교계로서는 이번 판결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6 15:12:45
만해상 수상자 김대중 전대통령 등 선정
만해사상실천선양회(회장 법장)는 3월 3일 제 7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평화부분)을 비롯해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학술부분), 조정래 소설가(문학부문), 이애주 서울대 교수(예술부문)를 선정, 발표했다. 만해대상 심사위원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부문 선정에 대해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하여 남북한 긴장완화와 남북교류를 통해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만해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9일 제 5회 만해축전 행사장인 강원도 백담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순금 만해 메달과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6 15:12:39
회당장학생 50명 선발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2월 21일 오전 10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 214회 원의회를 갖고 진기 56(2002년)학년도 진각대학 졸업(통신강좌 포함)사정을 통해 서원(창원심인당 주교) 정사 등 26명의 졸업생을 선정하고, 진기 57(2003)학년도 진각대학 입학대상자 8명을 확정했다. 원의회는 또 제 37기 회당장학생으로 김희헌(서울대 4년·능인심인당 신교도)씨 등 총 50명을 선정하는 한편 진기 57(2003)년도 심인당 및 종립유치원 사무지도와 통리원, 교육원 등 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사무지도는 3월 12일 부산교구를 시작으로 13일 경주교구, 14일 포항교구, 17∼20일 대구교구, 21일 대전교구, 25일 서울교구 순으로 진행되고 제주도와 울릉도 및 해외에 있는 심인당은 춘기강공 때 실시키로 했으며 통리원, 교육원 사무감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6 15:12:22
원정각 대종사 열반9주기 추모불사
진각성사 원정각 대종사 열반9주기 헌공다례공양 및 추모불사가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도선동 밀각심인당에서 봉행됐다.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진당 회당학원이사장, 회정 밀각심인당 주교 등 서울교구 스승님과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불사에서 수성 서울교구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법체 비록 사바를 떠나 법계로 오르셨지만 그 높으신 법력은 우리 진언행자들의 가슴속에 남아 영원토록 빛날 자성 부처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진각성사 원정각 대종사님의 법을 등불로 삼고 가르침을 심인진리의 지팡이로 삼아 밀교중흥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정 밀각심인당 주교는 추념강도문에서 "항상 참다운 진리는 바로 가까이 자기 자신 속에 있다는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변하지 않는 종지와 심인의 현현으로 나보다는 이웃,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진정한 진언행자가 되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진각성사 원정각 대종사는...
2003-03-06 15:12:18
전통등 강습회 참여한 자장스님
"등 모양을 만들기 위해 망치질과 철사를 이용해 뼈대를 세우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5일 동안의 등 제작과정에 참여한 일은 나에게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진각종 문화사회부 주최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왕십리 밀각심인당에서 개최된 제 2회 전통 등 강습회에 참여한 자장(천안 쌍룡선원 주지) 스님의 말이다. "처음 교계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진각종에서 전통 등 강습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담당자에게 참여의사를 밝힌 결과 흔쾌히 받아주어 신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연락하기 전에는 타 종단 소속 스님이라 허락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장 스님은 전통 등 강습회에 참여하기 위해 스님 2명과 10여 명의 신도들이 오전 9시 30분 천안을 출발해 밀각심인당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12시 30분경. 점심도 김밥으로 해결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등을 제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제작과정에 기쁜 마음으로 ...
2003-03-06 15: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