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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성전사원 봉성사지 첫 확인
위덕대박물관 명문뚜껑 판독 옛 경주교육청 일대로 지명 통일신라시대 8개의 성전사원 중 그 동안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었던 봉성사지가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덕대 박물관(관장 경정)은 2월 25일 '영태이년 봉성사 명'이 기록된 납석제 뚜껑 파편을 판독한 결과 봉성사지의 옛터가 경주시 인왕동 구 경주교육청 일대라고 밝혔다. 봉성사지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결정적인 자료가 된 납석제 뚜껑 파편은 박정호 신라문화진흥원 전문위원이 지난해 구 경주교육청 앞의 가로수를 뽑아 낸 자리에서 발견해 위덕대 박물관에 판독과 연구를 의뢰한 것이다. 박홍국 위덕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명문 납석제 뚜껑 파편은 지름이 7.9㎝, 두께 2.1㎝, 높이 4.1㎝로 반 정도가 깨어져 나간 상태이며, 탑이나 불당에 봉안했던 사리호의 뚜껑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또 "판독된 명문은 고졸(古拙)한 해서체로 '영태이년(永泰, 二年) 칠월(七月) 일?(一...
2003-03-06 15:06:11
2차 신행수기체험담 공모(2003. 03. 06)
진각종은 6월 14일까지 신행수기체험담을 공모한다. 도서출판 진각종해인행 주관으로 올해 2회 째를 맞이하는 신행수기체험담 공모는 진언행자들의 문학적 소질개발과 창의성을 북돋우고 진언수행을 통한 체험담을 홍보함으로써 포교의 한 방편으로 삼으며 스승님들과의 인연공덕 이야기를 발굴해 사료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의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원 1명에 100만 원, 차상 2명에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단행본으로 발간된다. 문의전화 02-913-0753 (자료제공처: 통리원 홍보팀, 밀교신문사)
2003-03-06 14:39:04
제5회 진각논문대상 공모(2003. 03. 03)
진각종 교육원 종학연구실(실장 지정)은 제 5회 진각논문대상 공모요강을 발표하고 4월 15일까지 논문계획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제 5회째를 맞이하는 진각논문대상은 불교학과 밀교학의 연구를 촉진시키고 진각종의 교학을 저변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실시하는 연구 장려사업으로,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불교일반, 밀교, 진각종 교학과 관련된 논문계획서 1부(소정양식)와 인적사항 1부를 제출하면 된다. 학력과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된 논문계획서는 종단 내·외부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월 6일(예정) 분야별 당선작을 선정, 발표하게 되며 당선자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된 논문계획서에 따라 집필된 논문은 11월 21일(예정) 발표회를 갖게 되며 회당학회에서 발행하는 '회당학보'에도 게재된다. 한편 종학연구실은 불교와 밀교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석·박사과정)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
2003-03-05 09:14:14
조불련, 진각종에 회동 제의
황병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진각종 대표자들과 3월 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만날 것을 제의해 왔다.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한 종교인들이 참석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절 민족대회에 북한 불교계를 대표해 황병준 부위원장 등 7명의 참석이 확정된 가운데 황병준 부위원장은 2월 28일 팩스전문을 통해 "남쪽 방문시 진각종 통리원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행사일정에 따라 부득이 봉은사에서 봉행될 합동법회만 계획하고 있어 방문이 어렵겠다"며 "3월 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각종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병준 부위원장이 보내온 전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각종 통리원장님 이하 종단의 법우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 2월중순 베이징에서 심상진 서기장과의 상봉에 대한 상황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번 우리 성원들의 남쪽방문시 진각종 통리원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행사조직일정에 따라 봉은사에서의 합동법회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3-03-03 14:56:46
조불련 대표 7명 서울 온다
남북한 종교인들이 참석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절 민족대회에 북한불교계를 대표해 황병준 부위원장 등 모두 7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이 행사에 북측 불교대표로 참석하는 인사는 황병준 부위원장을 비롯해 류인명, 차금철, 리규용 스님과 김명조, 리영호, 탁원봉 책임부원 등 7명이다. 한편 3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봉행될 예정이었던 3.1절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대웅전으로 자리를 옮겨 봉행될 예정이다. 이날 법회는 남북불교도 대표단 10명이 통일기원 타종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육법공양,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상축, 헌화에 이어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단 소개, 개회사, 조불련 대표연설, 봉행사(법장 종단협의회 회장 겸 조계종 총무원장), 공동발원문(남북측 대표) 낭독, 폐회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
2003-03-03 14:56:40
신임교직원·심학교사 연수
진각종 종립학교 신임교직원 및 심학교사 연수가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실시됐다. 덕정 교육부장은 발단불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를 통해 신임교직원은 종단의 교리에 대한 이해를 하는 기회가 되며 애종심을 진작시키고, 심학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불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교직원과 심학교사들은 발단 예참불사에 이어 회당 대종사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불교 기초교리, 한국밀교의 역사, 진각종사, 밀교의 성립과 전개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진각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금니사경, 다도 등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심학교사들은 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종교교과서 제작을 위해 교과서 수정 및 보완, 검토에 대한 별도의 회의를 가졌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3-03 14:56:32
종단협의회, 애도성명서 발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2월 24일 진각종과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25개 회원종단 명의로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희생자를 위한 애도성명서를 발표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건강회복을 기원했다. 종단협은 애도성명서에서 "대구에서 발생한 지하철 방화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지극한 마음으로 기원 드리며 부상자들께서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되고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께 전국의 모든 불자들과 함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종단협은 또 "인명은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숭고한 것이며, 어떠한 경우라도 경시되어서는 안 되는 참다운 생명의 존엄한 가치"라고 부언하며 "금번 방화참사와 같은 감당키 어려운 슬픈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자각과 함께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재난방지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고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6:25
대구교구, 참사현장서 강도불사
진각종 대구교구(교구청장 진산) 스승님과 신교도 200여 명은 2월 22일 오후 1시 대구지하철 참사를 빚은 중앙로역에서 희생자들의 왕생성불을 서원하는 강도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동참한 스승님과 신교도들은 열반강도불사에 앞서 대구시민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분향하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6:07
(2보)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선출
조계종 제 31대 총무원장으로 법장스님이 선출됐다. 2월 24일 오후 1시부터 조계사 대웅전에서 실시된 조계종 제 31대 총무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 선거인단 319명(2명 불참) 중 179표를 획득한 법장 스님이 39표차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새로운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개표결과 종하 스님은 140표를 획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5:59
태고종 "갈등 털고 중흥불사에 매진"
태고종 전·현직 총무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종단 화합과 중흥불사에 앞장서기로 합의해 태고종단의 주요 사업과 종책 추진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태고종은 2월 18일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운산 총무원장과 종연 전 총무원장, 원봉 부원장, 자월 부원장, 혜공 부원장, 월해 총무부장, 일운 전 총무부장, 법선 전 재무부장, 학현 전 교무부장 등 전·현직 종단 지도자들의 회동을 갖고 지난 2001년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서 불거진 종단 내의 모든 갈등과 내분을 해소하며 종단 중흥을 위해 전·현직 총무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태고종 총무원은 "지난 1년여 동안 운산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한 현 집행부가 화합과 포용을 강조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만큼 종단을 위해 화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면서 이날 회동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운산 원장과 종연 전 원장의 협력관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종단의 안정과 중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2003-03-03 14:55:46
대구지하철 참사 애도문 발표
진각종, 조계종, 천태종 등 불교계 주요종단은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로 인해 수백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애도문을 발표하고 영령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2월 19일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서원한다"는 애도의 뜻을 밝혔다. 조계종(총무원장 권한대행 선용)과 천태종(총무원장 운덕)도 이날 "유명을 달리한 영령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5:22
단청지원 안료 내달 북송
3월 중 북한사찰 단청에 필요한 안료 5t이 북한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이하 평불협)는 2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평불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조선불교도연맹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오는 3월 중 단청안료 5t을 북한에 보내기로 합의했으며 평양 법운암의 단청과 개금, 사리원 성불사의 3존불 개금불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이후 시작하기로 하고 이때 단청과 개금 전문가 5∼6명 등 방문단 10여 명이 방북해 단청불사 입재법회를 조불련과 함께 봉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불협은 또 "금강산 신계사의 복원불사는 98년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와 합의했으나 조계종과 현대와의 진행관계 등을 고려, 조계종에 양보하게 됐으며, 조계종 24개 교구본사 주지의 방북과 올해 100∼150명의 불자들을 전세기 편으로 인천에서 평양 순안공항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법타 스님은 "이번 단청...
2003-03-03 14:55:08
진각종, 열반절 불사 봉행
진각종 각 심인당은 2월 15일 열반절을 맞아 오전 10시 심인당별로 신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열반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열반절 불사에 동참한 진언행자들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시어 대각을 성취한 다음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전법륜을 굴리다가 제행무상과 열반적정의 진리를 시현해 보이신 열반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의 안녕과 경제발전을 이룩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성취되기를 기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4:53
'불교사료집' 완간기념 세미나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법산스님)이 '조선왕조실록 불교사료집' 완간을 축하하는 기념세미나를 2월 12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선불교사 연구의 과제와 전망(김상현 교수·동국대 사학과) △실록으로 본 조선초 척불소의 경향(이봉춘 교수·동국대 불교학과) △불교사료의 국문학적 의의와 활용(김승호 교수·동국대 국어교육학과)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의 부진은 한국불교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의 발전에도 적지 않은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 김상현 교수는 "조선시대 불교사의 연구를 위해서는 고승의 전기, 사찰의 역사, 고문서 등 기초자료를 집대성하여 간행하는 일이 그 일차적 과제"라며 "조선시대의 불교를 억불숭유라는 용어 하나로 간단히 평가해 버릴게 아니라, 좀더 많은 인력의 보충과 학제간의 공동 노력으로 탄압과 억압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조선시대 불교의 공백을 메워야 할 것...
2003-03-03 14:54:35
(1보)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시작
조계종 제 31대 총무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오늘(2월 24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시작됐다. 선거인단 3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 결과는 오후 5시께 나올 전망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