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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내 투표소 설치금지 요청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중앙선관위원회에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 내 투표소 설치금지를 요청했다.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이하 종평위)는 3월 23일 4·11총선 '종교시설 내 투표소 설치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47조 4항은 2010년 1월 25일 '병영 안과 종교시설 안에는 투표소를 설치하지 못한다. 다만, 종교시설의 경우 투표소를 설치할 적합한 장소가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로 개정됐다. 종평위는 공문을 통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종교시설 내 투표소 설치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서 종교시설 안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종평위가 파악한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서울지역 선관위의 경우 투표소 후보지로 교회(12곳)와 성당(4곳)을 포함시킬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종평위는 공문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공직선거법 제14...
2012-03-27 13:59:07
"종교인 과세 지체말고 시행해야"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이 3월 19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힌 종교인 과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종교인 과세를 지체말고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종자연은 3월 23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NGO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를 정책결정에 반영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제까지 종교인 과세를 하지 않은 것은 종교의 공익적 활동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하나, 이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종자연은 이어 "종교가 공익적 활동보다는 교세확장과 사익추구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매우 불편해 하고 있으며 종교권력이 되어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었고 자정(自淨)은 더욱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제는 국민의 감시와 견제의 대상이 되었다"고 지적했다.종자연은 "정부가 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 것은 공평과세와 조세형평주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다수가 종교인 과세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더 이상 주저말고 현행 법제에 부합...
2012-03-27 13:57:36
운암 김성숙 선생 43주기 추모재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4월 12일 오전 11시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선생 서거 43주기를 맞아 4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추모재를 봉행한다. 추모재는 묵념, 약사보고, 내빈 추모사, 추모헌정, 추모가,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인사말, 묘소참배 순으로 진행된다.운암사업회는 "우리 민족사에서 암울하기만 했던 일제강점기에 조국과 민족의 빛과 희망이 되어 투쟁하다 떠난 운암 김성숙 선생의 뜻을 새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추모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로 탄신 115주년을 맞는 운암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에 많은 참석 있기를 바란다"말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일제 치하 만해 스님 등과 함께 3·1운동을 주도했으며 이후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지내며 항일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펼치다 1969년 별세했다. 문의 02-391-9100
2012-03-23 16:31:12
"제주 구럼비 바위 발파중단 촉구"
조계종 환경위원회와 화쟁위원회, 불교계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제주 강정마을의 구럼비 바위 폭파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발파 중단을 촉구했다.조계종 환경위원회는 3월 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강행된 구럼비 바위 발파행위로 일어난 결과는 복구될 수 없는 환경피해"라며 "합의되지 않은 해군기지 건설은 완공 이후에도 갈등과 분열만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위원회는 "합의되지 않은 구럼비 바위 발파를 비롯하여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환경적, 문화적, 사회적 평가 등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정부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갈등의 당사자들과 실질적인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화쟁위원회는 3월 8일 성명서를 통해 "수 백 명의 마을주민과 종교인, 정치인,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구럼비 바위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모든 것이 소용없었다"면서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화쟁...
2012-03-12 17:04:03
수행문화 확산ㆍ군포교 지원 강화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사)지혜로운여성은 2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갖고 불교여성광장 건립기금 모금활동과 회원활동의 다양화 등 2012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혜로운여성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불교여성광장 건립기금 모금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2011년 모금기금으로 올해 교육공간을 마련하겠다는데 결의했다. 2012년에는 불교여성개발원의 역량강화와 회원 활동의 다양화를 통한 참여확대를 이루고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기로 했다. 여성불자들의 위상을 높이고 수행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추어 △명상리더십센터의 여성친화적 수행프로그램 개발 △승만경연구회의 ‘승만사자후경’ 연구 및 교육 △웰다잉운동본부의 웰다잉문화 확산 및 교육 △교정교화센터의 교도소 및 소년원 교화 및 포교 △여성불자 108인의 나눔의 집 봉사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의 소년(학생범)자원보호 △명상리더십센터의 군포교 후원 등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 한국여성가족부...
2012-03-07 16:15:26
국민 10명 중 7명 종교인 정치참여 반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종교인의 정치 참여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대효 박광서·이하 종자연)이 2월 27일 더플랜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교분리 관련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종교인의 정치 참여에 대해 67.1%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30, 40. 50대의 '반대' 응답비율이 7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불교, 천주교 신자층의 '반대' 응답비율도 73.4%, 74.7%로 높게 나타났다.성직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64.9%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청도의 '찬성' 응답이 78.6%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의 경우는 56.1%로 집계됐다. 정교분리원칙에 대한 국민의 의견은 '찬성' 67.2%, '반대'12.9%로 응답했다. 정교분리와 관련해서는 남성층 ...
2012-03-07 10:03:05
‘씨앗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대상 차지
만해 한용운 스님의 자주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백일장이 삼일절을 기념해 열렸다.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와 특임장관실(장관 고흥길) 주최로, 3월 1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만해백일장 주제는 '우연', '깃털', '씨앗', '심부름' 등 네 가지. 시·시조부문과 산문부문으로 나누어 열린 올해 만해백일장은 대상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면서 2천150여 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등 의미와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대상은 '씨앗'을 주제로 '씨앗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제목의 수필을 쓴 선민혁(19세·광주 북구 서광고)군에게 돌아갔다. 선민혁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운영하던 슈퍼마켓에서 잘 팔리지 않던 꽃씨를 떠올리며 글을 썼다"며 "소설가 박민규씨의 글을 읽고 소설가의 꿈을 키웠는데, 글을 쓰도록 허락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정희성 심사...
2012-03-06 16:31:27
명상문화강좌 ‘나를 찾는 학교’ 개강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이하 풍경소리)가 보살도의 실천을 통한 행복의 구현을 목표로 명상문화강좌 ‘나를 찾는 학교’를 개강한다. 1999년부터 13년 간 지하철과 철도, 학교 등에서 풍경소리 게시판을 통해 문서포교를 해온 풍경소리가 “시민들에 보다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나를 찾는 학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를 찾는 학교 커리큘럼은 명상과 심리학, 요가를 기반으로 하는 ‘솔개교실’과 풍경소리의 주요 콘텐츠인 글과 그림을 명상과 접목한 ‘글쓰기명상교실’ ‘마음그리기교실’, 어린이를 위한 ‘생태문화체험교실’ 등이 있다. ‘솔개교실’은 명상과 심리학, 요가를 토대로 몸과 마음의 상태와 흐름을 다스리고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청춘재생프로그램으로 성찰(조고각하), 변화(절차탁마), 적용(수처작주), 심화 마무리(입처개진) 등 4단계로 구성됐다. ‘글쓰기명상교실’은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나와 타인, 사회로부터...
2012-02-29 15:20:53
(가칭)운암김성숙 혁명일기 발간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3·1절 93주년을 맞아 '운암 김성숙 혁명일기(가칭)'를 발간한다.단행본으로 처음 선보이는 '운암 김성숙 혁명일기'는 중국에 있던 세 아들이 보관하고 있던 운암 선생의 친필 일기 중 1964년 친필일기 원본을 운암 선생의 친손자인 김덕천(73세)씨가 국내로 가져와 보관하던 것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찾아내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되는 단행본에서는 김성숙 선생의 1960년대 사회상황과 투철한 삶의 의지, 남북통일이라는 민족주의의 실현, 박정희 군사정권에 대한 비판, 가족애, 정치현실비판, 한국전쟁과 한일협정에 대한 비판 등을 읽을 수 있다.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선생은 스님 출신으로 유일하게 임시정부 국무위원과 신민당 지도위원을 역임한 독립운동가다.
2012-02-28 18:31:36
조계종 중앙신도회 신년법회 봉행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2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56년 재가불자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재가불자 신행결사운동으로 불교를 꽃 피우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손안식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교구신도회 임원 및 신행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중앙신도회는 2012년 교구신도임원 연수교육과 신도등록, 멤버십센터의 활성화를 비롯해 종단과 함께 승보공연 후원 및 부대사업을 확대해 조직적 근간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부처님의 행원을 실천하는 사부대중공동체로써 삼보호지와 종단외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법어를 통해 “승가와 재가가 하나로 힘을 모아 ‘상구보리 하와중생’으로 수행과 중생교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종단과 더불어 신도조직과 교육을 통한 포교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가대중들은...
2012-02-28 18:28:05
국제포교사양성 연수생 모집
국제포교사회(회장 배광식)가 한국불교의 국제화와 외국인 포교에 헌신할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제17기 국제포교사 양성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 분야는 영어반이며, 1차 서류전형 및 2차 영어필기시험과 면접(3월 18일)을 통해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조계종 소속 스님 및 재가신도로서 영어로 수강이 가능해야 한다. 연수기간은 3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주 2회이다. 주요 연수내용은 불교기본교리, 불교문화, 불교역사, 경전의 이해, 각국 불교의 이해 등을 영어로 진행하며, 본 과정을 이수 시에는 국제포교사자격시험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강료는 80만원(대학생 40만원)이다. 문의 02-722-2206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2-27 15:34:53
제5기 승만경강좌 수강생 모집
불교여성개발원 승만경연구회(회장 이인자)가 3월 13일부터 ‘승만경’(승만사자후경) 정기강좌를 진행한다. 승만경은 재가여성불자 ‘승만’이 여성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부처님의 사자후를 설한 경전으로 이 경전을 통해 여성불자의 수행력과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승만경연구회는 승만경에 나타난 여래장사상, 일승사상, 10대원과 3대원, 섭수정법, 자성청정과 진자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여성 성불의 의미를 일깨우며 불교여성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정기적으로 봄과 가을 두 차례 ‘승만경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번 제5기 승만경강좌는 서울대 철학과 서정형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3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자비선명상센터에서 개최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문의 02-722-2101 한편 승만경연구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제5~6기 승만경강좌를 비롯해 △승만경 위크북 연구개발 및 제작 △승만보살 10대원 수지독송과 수...
2012-02-27 15:33:37
"젊은불자 육성해야 희망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윤제철)와 사단법인 대불이 2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젊은불자육성 발원대법회를 봉행했다.대불련 총동문회 윤제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 '두 가지 극단을 버리고 중도(中道)를 배워야 한다. 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하셨듯이 분열되고 편향된 우리 사회를 화합시키기 위해서는 불교가 나라의 지도이념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야 한다"라고 법회 취지를 밝혔다.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포교부장 송묵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줌으로써 이 나라의 젊은 세대들을 불자로 육성하는 사업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장엄한 불사"라며 "젊은 세대들이 모두 불심에 충만하여 이 사회, 나아가서 나라의 지도자가 되었을 때 우리나라는 진정 화합하고 발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법회에서는 신구대학교 전보삼 ...
2012-02-23 10:55:40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 새 회장단 선출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는 2월 10일 오전 11시 30분 조계종 법련사에서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기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에는 지승동 조계사 신도회장(대명종합건설 회장), 대표수석부회장에는 류병선 대구광역시 신도회장(영도벨벳 회장), 명예회장에는 구자선 전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장을 선출했다.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는 추후 2기 회장단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2-14 13:35:37
웰다잉 실천교육 수강생 모집
불교여성개발원 (사)지혜로운여성 웰다잉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웰다잉 실천교육-아름다운 마침표, 그 마지막 성장과 하나 됨’ 세 번째 강좌가 2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교육장 보현실에서 진행될 이번 강좌는 1부 삶과 죽음-둘 아닌 도리, 2부 아름다운 마침표를 위한 실제 준비의 두 가지 큰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죽음과 웰다잉 △임종과 호스피스 △마음정화 △죽음 후 여정 △죽음의 현실 △사별의 슬픔과 고통 △마음의 치유 등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에 이어 죽음명상, 임종과 호스피스 현장실습 등 체험강좌도 마련됐다. 강의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변성식(마음건강연구소) 소장, 용타(행복마을) 스님, 능행(정토마을 이사장) 스님, 김기호(아름다운 살 수련원) 대표, 각현(연꽃마을 이사장) 스님, 마쯔이(일본장례차협회) 회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20만원(교재, 현장실습 포함)이며 정회원과...
2012-02-09 15: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