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생활의례문화원, 이주민 합동차례ㆍ송편빚기 대회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이사장 김규범ㆍ원장 이송자)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9월 12일 조계종 대각사(주지 정호 스님ㆍ경기도 오산시 원동)에서 ‘이주민 추석 합동차례 및 송편빚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 화성, 안산, 용인 등 경기도 남부지역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 등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12일 오전 추석 합동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송편빚기 경연대회를 가졌다. 단체전과 개인전, 부부대항전으로 치러진 송편빚기 경연대회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가쳐 시상하고 한가위 선물을 함께 나눴다. 또 사찰마당 한켠에서는 전통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마당이 펼쳐졌으며, 이송자 불교생활의례문화원장이 가족호칭과 배례법 등을 내용으로 한 예절교육도 진행했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이에 앞서 9월 6일 서울 용산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석 한가위, 달처럼 둥근 송편빚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2011-09-16 16: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