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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매듭 염주전시회
매듭연구가 성낙윤씨의 오색매듭 염주전시회가 6월 10일 오후 5시 서울 소격동 갤러리 예나르에서 개최됐다. 성씨는 염주의 매듭을 지을 때마다 "이 염주로 기도하는 분께 소원이 꼭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발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독실한 불자인 매듭연구가 성씨는 "불교와 매듭을 접목시킬 방법을 연구하면서 만든 것이 구슬형태의 가락지매듭으로 만든 염주와 단주였다"며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매듭염주 연구에 돌입했고, 그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성씨의 오색매듭 염주전시회는 6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04 14:58:30
통일신라 원지유적 보고서 발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1999년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지전시관 건립예정 부지 내에서 발굴조사된 통일신라의 원지유적(일명 구황동원지유적)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구황동원지유적은 황룡사지의 동북쪽, 분황사의 동쪽에 위치하며 보문호에서 서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북천이 서북쪽으로 곡류하는 지점의 남안에 위치한다. 유적의 전체면적은 16,170㎡로 1999년 5월 시굴조사를 거쳐 2004년 3월까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또 통일신라의 연못과 축대, 계단, 육각형건물지, 배수로 등이 발견돼 당시 고대사학계와 전통조경 및 고건축학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5년여 간의 발굴조사와 4년간의 유물정리 작업을 거쳐 발간된 구황동 원지유적 발굴조사보고서에는 유적에 대한 자세한 발굴내용과 2천여 점의 출토유물에 대한 도면, 사진 등으로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다. 또한 발굴 조사된 원지유구 전체를 대형도면으로 제작해 관련 사진과 함께 편집한 정비자료집에는 국내ㆍ외의 다양한 원지...
2008-07-04 14:54:07
수난의 문화재 지켜낸 인물이야기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6월 5일 오전 11시 국립고궁박물관 내 고궁뜨락에서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이야기'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 김정동 목원대 교수, 초산 스님 등 책에 수록된 우리문화재를 지켜낸 인물들과 그 후손들을 초청해 감사장은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겸해 열렸다.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 이야기' 속에는 그 당시 어려운 시대상황과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의 사례들이 잘 수록돼 있다. 임진왜란 때 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일일이 책을 지게에 싣고 가파른 산을 올랐던 안의와 손홍록 이야기, 일본으로 반출된 경천사 10층 석탑이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쓴 외국인 이야기, 전쟁의 포화 속에서 문화유산의 보고인 사찰을 목숨걸고 지킨 한암 스님,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을 잡으려 해인사 폭격명령을 거부한 장지량 장군이야기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낸 많은 인물들의 ...
2008-07-04 14:21:49
세계 茶문화대회 열려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6월 3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2008년 서울 세계차(茶)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국의 다인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차와 다식체험은 물론 전통다례체험, 세계의 차와 다식을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차문화체험 등의 자리로 마련됐다.김의정 이사장은 선언문을 통해 "차를 통해 다 같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자손만대에 이어갈 한국의 차문화를 온전하게 보존하고자 서울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차 한잔의 평화운동'을 선언한다"며 "앞으로 궁중다례법을 통하여 충·효·검·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문환 국회의원, 서정오 한국언론인연합회장과 전국의 사찰 및 다도총연합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7-04 14:13:45
범만 스님 염불CD 8집 발표
법문가요와 향토가요를 잘 부르는 스님으로 알려진 법만(법만사 주지) 스님이 깊은 산사에서 울리는 은은한 풍경소리처럼 불자들의 마음에 고요한 마음을 일깨워 줄 염불CD 8집을 발표했다.기존의 테이프용으로 발표한 독경 1집부터 4집 중에서 엄선한 경전과 화엄경약창게, 법성게, 법화경약찬게, 묘법연화경 여래수량품 자아게, 왕생발원문 등을 추가시켜 8장의 CD음반으로 발매했다. 염불의 감비로운 소리를 만들기 위해 기계적인 조작보다는 조석(朝夕)예불 현장음을 그대로 담은 것이 이번 CD의 특징이다. 법만 스님은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고심하는 분들을 위해 그 해결책을 찾았다”며 “가정에서도 염불독송을 배워 일심으로 기도하면 분명 맑은 지혜의 샘이 솟아나 일상에서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했다. 스님은 이어 “이번에 발매한 CD를 통해 불자들이 항상 수지독송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장소와 시간상의 제약을 극복해 일상생활 속...
2008-05-30 16:20:35
불교중앙박물관 무료입장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 스님)은 '법-소리없는 가르침 특별전'의 관람객 1만명 돌파를 기념해 6월 3일부터 29일까지 무료입장을 실시한다.불교중앙박물관측은 "4월 28일 개막한 불교중앙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법-소리없는 가르침' 특별전의 관람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며 "박물관에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한국불교의 소중한 성보를 친견하고 신심을 높일 수 있도록 무료입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소리없는 가르침 특별전'에는 국보 9점과 보물 25점 등 총 162건 197점이 전시되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5-30 14:53:39
대전사 보광전 보물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북 청송군 부동면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2호 대전사보광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보물로 지정예고했다.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672)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보광전은 1976년 중수 때 발견된 상량문에 의해 건축연대(1672년, 현종13년)가 밝혀져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조선 현종 13(1672)년에 중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전사 보광전은 건축연대가 명확한 조선중기 다포양식의 목조건물로서 공포양식 등에 있어 중기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내부단청과 벽화는 회화성이 돋보이는 빼어난 작품으로 건축 당시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조선중기 불교미술의 중요한 자료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정예고 기간은 관보에 공고되는 날로부터 30일간으로 예고된 내용에 대해 이해관계자(소유자 및 관리자, 관할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가...
2008-05-28 17:46:47
서울시 유형문화재 13점 지정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성북구 경국사 소장 '팔상도(八相圖)'등 불화 5점과 서초구 관문사 소장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등 불교고서 7점, 강북구 도선사 '동종(銅鐘) 및 일괄유물' 등 총 13점의 문화재를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경국사 팔상도'는 비단에 채색한 불화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 중 중요한 부분들을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 팔상도는 2폭으로 나누어 그렸는데, 보통 같은 형식과 크기로 그려지는 일반적인 팔상도와는 달리 한 폭은 십자(十字) 형태로 4등분하고, 한 폭은 세로로 4등분한 특이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 불화는 특징적인 몇 장면만으로 각 상(相)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19세기 후반 서울ㆍ경기지역 불화 화풍의 새로운 도상과 양식을 대표하고, 조성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인정되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도선사 동종 및 일...
2008-05-21 10:47:57
부여 정림사지 음악회 국고지원
문화복지연대(상임공동대표 김종엽)의 부여 정림사지 음악회가 지자체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5월 14일 부여 정림사지(사적 제301호) 문화예술공연과 완주 문화유산사업, 광산 월봉서원 문화체험, 신안 증도 소금밭 체험을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내용에 따라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4회 부여 정림사지 음악회는 국가보조금을 받아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예정이다.이번 '2008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생생(生生)프로그램 외부공모사업'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문화축제가 추진되고 있으나 문화재의 바람직한 활용모델이 미흡한 실정에 대응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국고보조공모사업으로서 우수한 활용사례를 발굴하여 문화재 활용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행됐다.한편 문화재청은 선정된 지자체의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해 문화재청 후원명칭과 사업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기획 및 추진과정...
2008-05-21 10:45:18
균열 마애삼존불 긴급보수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에 균열이 생기면서 더 이상 백제의 미소를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서산시와 문화재청이 긴급 보수에 나섰다.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천오백년의 시간을 견디어 오면서 자연적인 풍화로 불상 주변에 일부 균열이 발생됐다"며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보존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보존처리를 위한 표면백화 제거와 기록보존을 위한 3D촬영 등을 완료했으며, 불상주변 균열부분에 대한 보존처리는 문화재의 중요성을 감안해 재료선택 및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료할 계획이다.서산마애삼존불상은 자연풍화를 예방하기 위해 1947년 보호각을 설치했으나 백제의 미소를 볼 수 없다는 문제 등 여러 사유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06년 보호각 벽체를 개방했으며 2007년 12월 보호각을 완전 제거했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5-21 10:43:11
탕카의 예술 세 번째 전시 개최
화정박물관(관장 한혜주)은 5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탕카의 예술-티베트 사자의 서와 정토(淨土)’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연속 진행되고 있는 탕카 특별전인 ‘탕카의 예술(Art of Thangka)’전의 세 번째 전시이다.정토의 세계를 비롯해 티베트의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문헌으로 손꼽히는 ‘티베트 사자의 서’ 내용을 표현한 탕카 33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윤회의 세계관 및 티베트 사자의 서에 표현된 티베트인들의 세계관과 내세관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탕카를 통해 죽음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접근방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탕카’란 일반적으로 티베트의 불교회화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면(綿)으로 된 바탕에 광물성 안료와 금니(金泥)로 제작한다. 탕카는 불교회화로서 다른 문화권과 상호소통하는 요소를 지니는 동시에 티베트라는 장소의 시대와 문화적인 배경의 특징을 통해 다른 불교권 국가와는 또 다른 개성과 다양성을 ...
2008-05-15 11:41:45
불빛 수놓은 문화 한마당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화려한 장엄등 불빛과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서울 성북구 월곡동 일대는 연일 문화의 마당으로 탈바꿈했다.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과 문화복지연대(상임공동대표 김종엽)는 5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경내에서 ‘진각오색등축제’와 ‘월곡동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내에 황룡과 거북선, 슈퍼보드, 청공작 등의 장엄등과 월곡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전 등 전시마당을 비롯해 퓨전가요 ‘애니보이즈’, 타악 퍼포먼스 ‘야단법석’, 대중적인 노래와 춤을 선보인 ‘J&B 소올’과 ‘걸스온탑’, 동덕여대 실용학과와 바라오페라단, 모던락밴드 ‘덴마크엘리펀’ 등이 무대를 장식한 공연마당은 물론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서원지 달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부처님오신날인 5월 12일에는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주관으로 인형극 ‘장금이의 금강산 호랑이’를 선보여 총인원을 찾...
2008-05-15 11:09:18
문화재조사제도 대폭 개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4월 30일 제2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문화재 조사제도 개선방안을 보고, 공개했다.변경되는 문화재 조사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140일이 소요되는 문화재 조사절차와 그 처리절차를 대폭 개선해 올해 내 40일로 단축하고, 조사기관 설립요건과 인력의 학력․경력요건을 대폭 완화해 현재 1,880여명인 조사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발굴대기 수요도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250억원에 달하는 조사비용 절감으로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게 된다.이번 문화재 조사제도 개선방안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지표ㆍ발굴조사 수요에 대한 수급대책과 복잡한 조사기간 및 절차의 간소화, 그리고 불투명한 관련규정의 정비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문화재청은 개선방안 중 행정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에 들어가는 한편 문화재조사와 관련된 지침들은 5월까지,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7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이번 문화재 조사제도 개선을 통...
2008-05-01 15:40:44
풍납토성서 백제목탑터 추정지 발굴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목탑지로 추정되는 유구가 발견됐다.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남규)은 서울시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 재발굴조사에서 목탑지로 추정되는 유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2005년 시굴조사만 마치고 주민들과의 마찰 등으로 인해 중단됐던 부분에 대한 발굴조사로 44호 유구, 101호 유구, 206호 유구, 196호 유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 206호 유구에서 한 변의 길이 10여m, 깊이 3m정도의 방형수혈을 굴착한 후 내부를 점토와 사질토로 교대로 준판축한 다음 다시 그 위에 점성이 적은 사질점토를 성토한 유구가 확인됐다. 그 후 판축성토한 방형축기부의 중앙부를 직경 2.5m 정도 범위로 다시 굴착한 후 할석을 채워 넣은 구조이다. 이 구조물과 유사한 형태의 유구는 사비기 백제목탑지 등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한 축조이다.문화재청은 “추정 목탑유구는 노출된 토층으로 미루어 4세기 후반대에서 5세기 전반대에 속하는 것”이라며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
2008-05-01 15:40:14
‘생활 속의 단청전’ 개최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단청문양을 생활소품에 응용한 ‘생활 속의 단청전’을 5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시관 내 신라시대실에서 개최한다. 단청작가 미몽 김미혜씨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단청문양을 소재로 한 보석함, 티셔츠, 액자, 손거울, 명함집, 소품꽂이 등 5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장 중앙을 방으로 설정해 병풍을 뒤로 치고 그 앞에 찻상과 방석, 전등으로 연출한 것이 눈길을 끈다. 전시기간 중 공휴일(5일, 10일, 11일, 12일)에는 작가와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 따로 준비되어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듣고, 어린이들이 단청문양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중요무형문화재 48호 단청장 만봉 스님의 수제자인 작가는 단청과 불화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번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청을 테마로 한 생활소품전을 열게 됐다. 문의전화 02-411-4763 (김상숙 011-717-4639)김보배 기자 84...
2008-04-29 21: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