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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 캐릭터 공모전 개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공모한다.공모내용은 연등회의 정체성·상징성을 담은 캐릭터로, 연등회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담았는가, 친근하고 대중적이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는가,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활용가능한가, 조형물 제작 등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지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대상(1명·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3명·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5명·상장 및 부상) 등을 시상한다.접수기간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디자인 파일(AI, PSD, 일러스트 등 원본작품)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연등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상식은 12월 중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캐릭터 연계 홍보사업에 활용된다. 문의 02-2011-1744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2-10-14
전남 여수 ‘향일암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향일암 일원 전경(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0월 13일 전남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향일암 일원’은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 경관과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의 모산)의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등 수려한 해상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자연 조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또, 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지형적 형상과 거북이 등껍질 무늬의 암석들, 해탈문 등 석문(石門) 그리고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그 자체 경관도 빼어나다.관음기도도량으로 잘 알려진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親見)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이다.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
2022-10-13
종지협, 제23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 10월 15일 개최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 등 7대 종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은 10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우리 함께, 다시!’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종이연꽃만들기, 팔모등 만들기, 레고부처님 상영(불교) △프란치스코교황 포토존, 묵주 만들기(천주교)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개신교) △법문퍼즐교구, 매듭 원만이 만들기, 타투법문체험(원불교) △가훈써주기, 관복체험(유교) △향기목걸이 만들기, 네컷사진 체험(천도교) △우리가족 수호신 장승만들기(민족종교) 등7대 종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아을러 각 종단의 특색을 담은 축하 공연 (문묘일무, 찬불가, 무용, 선무도, 사물놀이, 합주심포니 등)이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음악회에는 종교지도자와 소외계층 200여 명이 참석해 다국적걸그룹‘뷰티박스’, K-트롯 원석 ‘하동근’, ‘울랄라세션’이...
2022-10-13
조계종 문화부, 불교문화예술 총망라 ‘불교문화대전’ 연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탄원 스님)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2022 불교문화대전을 개최한다.‘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불교문화대전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교미술대전(10월 19일~31일, 서울 아라아트센터), 올해의 불서 및 불교사진 전시(10월 19일~26일, 조계사 나무갤러리) 등 상시 전시와 음악, 미술, 출판, 체험행사와 산사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주제로 불교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들을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특히 불교미술대전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작품을 비롯한 회화, 조각, 공예, 전통자수, 지화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43점이 전시된다.이와함께 △문화공연 및 환경 콘서트(20일 조계사) △올해의 불서작가 초청 북콘서트(21일 수국사, 23일 연화사, 24일 학도암, 종로노인복지회관, 25일 전국비구니회관) △산사문화예술제(22일 금선사, 보림사, 25...
2022-10-12
문화사업단, 가톨릭대 유학생 대상 템플스테이 진행
사찰경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사진=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0월 7일, 8일까지 순천 송광사에서 가톨릭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예불, 타종체험, 법고관람, 불일암 포행을 비롯해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참가 및 낙안읍성 등의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새벽예불에 참석한 청 카이 후아(대만) 학생은 “어둠이 깔린 산사에서 스님들의 예불소리를 들으니 불교문화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잠시였지만 내 자신의 괴로움이 사라지고,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응우옌 수장(베트남) 학생은 “한국하면 K-POP 같은 문화가 떠오르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고요한 불교문화와 화려한 K-POP 문화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문화...
2022-10-12
‘출토유물로 되살린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 특별전 개최
흥녕선원지 금동반가사유상(사진=월정사성보박물관)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 스님)은 10월 7일 12월 3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출토유물로 되살린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오대산 월정사를 비롯하여 영감사 오대산사고지, 영월 법흥사 흥녕선원지, 보덕사, 정선 정암사, 강릉 보현사 등 강원도 남부지역 6개 사찰에서 출토된 유물과 자료 10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구성은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사찰의 역사를 알려주는 여러 명문 기와와 연꽃, 용, 봉황 문양으로 장식한 다양한 막새기와, 당시 사찰에서 쓰였던 도자기편과 금속유물이 전시된다.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어 잊혀진 사찰의 역사를 확인해보고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보면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10-11
웹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대상 수상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공명(전은지) 작가의 웹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선정됐다. 불교언론 발전에 공적이 큰 인물을 시상하는 불교언론인상에는 정휴 스님이 선정됐다.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 스님)은 10월 6일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장 탄원 스님은 “올해 대상 작품이 웹툰으로 선정된 것은 뉴미디어 시대를 반영하고 불교 컨텐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작품선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불교언론인상을 수상한 정휴 스님은 1990년 불교방송(BBS) 초대상무, 불교신문과 법보신문 사장, 주간, 편집국장, 주필 등을 두루 역임하시면서 불교언론 발전에 공을 세웠다. 이와함께 최우수상은 방송부문에서 KBS의 ‘다큐인사이트 특집 2부작 사유의 탄생’, 라디오부문 BBS 라디오 환경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인드라망, 2022년 우리 지구 이야기’, 신문부문에서 서울신문 ‘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사회’, 뉴미디어 부문 불교신문TV...
2022-10-07
왕조실록·의궤박물관,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 특별전 개최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 스님)은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 희망의 날개를 펴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왕조실록·의궤박물관에서 보관중인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의 영인본 및 의궤의 도설과 반차도를 복제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도설에는 의식을 행할 때 필요한 물품을 글과 그림으로 설명한 것으로 물품의 형태가 그려지고, 그 재료와 치수가 글로 쓰여있다. 반차도는 주로 행렬도의 형식으로 관원들이 정해진 위치에서 물품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의궤는 장정된 책의 형태이며 전시에서 책을 펼쳤을 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지만 도설 영인본 단면의 종이, 반차도의 형태는 긴 두루마리로서 책의 형태에서 보여줄 수 없는 내용들을 보완하여 보여줄 수 있는 시각적 자료이다. 이번 전시에서 오대산사고본 실록 17점, 의궤 9점, 도설 14점, 반차도 4점, 영상 5건이 전시된다. 그중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영조>묘호...
2022-10-06
문화사업단, 진흥원 주최 한국문화 페스티벌 참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0월 2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한국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해 불교문화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사업단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홍보 및 한국불교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문화사업단은 부스에 찾아온 유학생들에게 합장주 및 연꽃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려면 불교문화 체험은 필수.”라며 “한국불교문화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현장체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진흥원과의 두 번째 협력 사업으로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골굴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10-06
문화사업단, 제3차 한국전통사찰순례 회향식 진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0월 1일 서울 SETEC 컨벤션에서 2022년 제3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총 15명이 회향을 마쳤으며, 이 중 9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덕운 스님은 “코로나 19 완화로 많은 분들이 전통사찰순례에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선선한 날씨, 코로나 19 완화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전통사찰순례를 통해 불교 문화 이해와 마음의 안정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10-06
태고종 청련사, 경기도 무형문화재 저정 후 첫 생전예수재 봉행
태고종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는 10월 4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국태민안과 삼세인과의 소멸을 기원하는 생전예수재’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상진 스님은 “생전예수재는 재의 이름이 명시하듯이 생전에 미리 자신의 악업을 소멸하고 많은 복과 덕을 쌓아 선을 짓자는 목적이 있다”며 “불교의 전통의식인 생전예수재를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예수재를 지내는 불자들은 이 육신이 진짜 내가 아니고 이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법신이 내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법신을 깨닫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밖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김수현 양주시장, 윤장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도 생전예수재 봉행을 축하했다.생전예수재는 시련(예수도량을 옹호해주실 시방 호법성중을 모시는 의식)→재대령(혼형을 불...
2022-10-06
조계종 영탑사, 제1회 산사음악회 10월 8일 개최
조계종 당진 영탑사(주지 상준 스님)는 10월 8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회 산사음악회 ‘들숲날숨’을 개최한다.행사에는 가수 ‘박상민’, ‘박다은’, ‘안예슬’, 국악소녀 ‘이윤아’가 무대에 오른다. 불교 뮤지컬 싯다르타 팀의 갈라쇼 공연과 당진시립합창단 하모니와 가야금 합주 등이 낭만적인 가을밤 산사를 장식한다. 또, ‘환경 서약서’ 작성과 영탑사 숨은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알리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영탑사 주지 상준 스님은 “영탑사는 불교대학 운영, 정기적인 기도 법회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불법을 전하고,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으로 부처님 자비사상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량”이라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지친 시민들이 가을밤 낭만이 가득한 영탑사를 찾아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영탑사는 통일신라말 도선 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보물물), 대웅전 내 범종(충남문화재자료), ...
2022-10-06
전(傳)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 보물 지정 예고
경주 전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전경(오른쪽이 동탑)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9월 29일 경북 경주시 전(傳)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염불사지 동·서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기인 8세기 전반에 건립된 5.85m 높이의 석탑이다. 두 탑은 모두 상 하, 2층의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탑신(몸돌)과 옥개석(지붕돌)은 각각 1매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륜부는 대부분 사라지고 노반석(탑의 상륜부를 받치는 돌 만) 남아 있다. 복원 과정에서 일부 새 부재들이 사용되었으나, 전체적인 조영 기법과 양식, 석탑기초부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때 8세기 전반에 건립되어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과 양식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9-29
대한불교진흥원, 월간 ‘불교문화’ 10월호 발간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불교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10월호가 발간됐다.‘소통과 통합-다툼을 참회와 덮어 세상을 청정하게 하자’를 주제로 마련된 10월호 특집은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갈등 문제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용해 갈등을 관리하고, 진정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의 회복과 통합에 이르는 방법을 살펴본다. 이병욱 고려대 강사는 ‘한국 사회의 갈등과 불교적 해법’을, 조형일 한국갈등조정연구소 대표는 ‘왜 지금 화쟁인가?’를, 북 칼럼니스트 박사는 ‘젠더 갈등의 깊은 계곡에서 벗어나는 법’을, 허우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는 ‘사랑과 정치: 달라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각각 주제로 소통과 통합에 대해 논했다.2022년 캠페인인 ‘쓰레기를 줄이자’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김회경 선생이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레스 웨이스트’부터 동참하자고 제안했다.이밖에도 한국의 지장기도처인 ‘선운산 도솔암’ 이야기, 불교...
2022-09-27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조성진 씨의 ‘주인공Ⅱ’
대상-주성진 작품 '주인공Ⅱ'(사진=천태종) 천태종은 9월 17일 서울 관문사에서 제7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응모작품을 심사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대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주성진 씨의 조각작품 ‘주인공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은 유지선 씨의 불화 ‘미륵하생경변상도’가 차지했으며, 불화부문 우수상은 박인식 씨의 ‘에밀레 29’ 공예부문의 우수상은 이지은 씨의 ‘동서남북 사대천왕’ 민화 부문의 우수상은 함 경우 씨의 ‘십장생도’ 등이 선정됐다.천태종은 이들 입상 작품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홀에서 전시하며, 전시 기간에 시상식도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심사위원회(위원장 송근영)는 주성진 씨의 ‘주인공Ⅱ’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생계의 번뇌를 떨쳐내고자 하는 구도의 마음이 밝고 어두운 색감의 조화 속에 엿보이고, 전통 옻칠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의 구사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