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영어학부(학부장 김창겸)가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을 졸업 후 언제든지 돌려주는 '덕행 영어학부 대여장학금제도'를 만들어 화제다. 이 장학금제도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 있던 한 영어학부 학생을 알게된 익명의 독지가가 5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고길환 영어학부 교수는 "학생 간부들과 의견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미래에 성공해 다시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의견을 모아 '덕행 영어학부 대여장학금제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첫 수혜자로는 권도양, 이성미 학생이 선발됐다.고길환 교수는 "대학 재학시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졸업 후 경제적 능력이 될 때 언제든지 되돌려 줄 수 있는 이 장학제도야 말로 다시 한번 학우애와 모교를 찾을...

한국명상치료학회(회장 인경 스님)는 명상치료 지도자과정을 개설하고 7월 15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석사과정에 준하는 명상치료사 2급과정은 1년 4학기로 매월 네째 주 금ㆍ토ㆍ일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불교관련과목(초기불교심리학, 중관사상, 유식심리학) △명상관련과목(호흡법, 염지관, 영상유식관법) △상담 및 심리치료과목(상담심리, 성격이론, 발달심리학) △임상심리학관련과목(이상심리, 심리검사, 사례연구지도) 등 총 24학점의 이론강의와 교육연수, 임상훈련 등 총 500시간의 자격연수로 구성된다. 박사과정에 준하는 명상치료사 1급과정은 △불교관련과목(유식심리학, 기신론, 선심리학) △명상관련과목(오온관법, 연기관법, 간화선) △상담 및 심리치료과목(인지치료, 정신역동, 심리도식치료, 가족치료) △임상심리학관련과목(고급이상심리, 심리검사개발) △인간발달(아동 및 청소년심리학, 집단상담, 성역할이론) △연구방법(연구방법, 심리통계, 사례연구지도) 등 이론강의 32학점과 총 6...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가 6월 5일 정부의 지역혁신센터(RIC) 신규사업자로 선정돼 10년동안 2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부터 10년 동안 지역전략분야 및 대학강점분야를 지원해 지역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혁신센터 신규사업에는 전국 55개 대학이 신청했으나 위덕대 등 모두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센터사업은 지방 대학 및 연구소의 지역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수행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위덕대학교는 올해부터 향후 10년 동안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도비, 민자 등 총 사업비 250억 원가량을 지원받아 첨단장비 구축 및 활용, 연구개발 등 지역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역혁신센터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위덕대학교의 친환경전기에너지설비 및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는 경상북도의 신전략산업인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와 부합하고, 경북지역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부품소재밸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크며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육성 ...

금강대 이사에 천태종 총무부장 문덕 스님 등 6명이 선임됐다.학교법인 금강대학교(이사장 도용 스님)는 5월 29일 오후 2시 금강대 대회의실에서 제40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선임된 이사는 천태종 총무부장 문덕 스님, 권무원 천태종 참의원장, 이은윤 금강신문 사장, 김영태 동국대 명예교수, 김주식 전 강경고등학교장, 이윤재 전 충남대 교수 등 6명이다. 임기는 7월 17일부터 5년. 이사직을 사임한 국성 스님의 후임으로는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이 선임됐다.한편 7월 16일부터 3년의 임기를 수행할 감사직에는 한인수 충남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원장 이명묵)이 환자의 수술진행현황을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수술진행알리미'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만족 서비스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수술진행알리미' 서비스는 환자가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시작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병실로 이동하는 현황을 가족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안내를 알리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수술장 도착, 수술시작, 수술종료, 회복실 도착, 회복실 퇴실 후 병실이동 등 다섯 단계 메시지로 나눠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환자가 입원하면 병동 간호사는 환자입원 기록지에 가족의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환자의 수술이 진행되면 '수술진행알리미' 프로그램에 각 파트별 간호사(수술실, 회복실)가 환자의 현황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가족에게 메시지가 전송되는 것이다. 바쁘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병원에서 대기할 수 없는 가족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