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 23일 오전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에 덕조 스님을 임명했다. 앞서 은해사는 2월 17일 경내 육화원에서 차기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주지 후보에 제주 약천사 주지 덕조 스님을 선출했다.덕조 스님은 혜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경산 불굴사 주지, 제15·16대 중앙종회의원, 포교원 포교국장, 총무원 사회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 약천사 주지를 맡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진각종 기로스승 덕혜 정사가 2월 16일 열반했다. 발인은 2월 21일 오전 9시며 빈소는 김포 쉴낙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덕혜 정사는 진기 38(1984)년 장엄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무애, 득도심인당에서 교화에 매진했으며, 진선여중 주임정교와 통리원 문화국장, 홍교부장, 문화사회부장, 사감원 사감위원, 사서실장, 제8, 9, 10, 12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하면서 종단 발전에 힘을 보탰다. 진기 61(2007)년 6월 기로진원했다.

진각종 기로스승 일성화 전수가 2월 8일 열반했다.빈소는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10일 오전 7시다.일성화 전수는 진기 8(1954)년 12월 죽도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시복·최정·상엄·희락·남선·아축·정지·탑주심인당에서 수행과 정진에 힘썼다. 진기 56(2002)년 기로 진원했으며 기로진원 후에도 각성심인당과 항설심인당 등에 주석하며 중생교화에 매진했다. 또한, 진기 49(1995)년 종사에 품수됐으며, 진기 52(1998)년 제10대 종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왼쪽)총무부장 삼혜 스님, 기획실장 법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2월 23일 총무부장에 삼혜 스님(전 기획실장), 기획실장에 법원 스님(국제선센터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에 덕엄 스님을 임명했다.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다방면으로 소통과 화합하면서 어려운 시국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부실장스님들과 심기일전해서 소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총무부장 삼혜 스님은 탄허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삼장사, 금당사 주지 및 제15대,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사서실장, 기획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월 보덕사 주지를 맡고 있다.기획실장 법원 스님 혜향 스님을 은사로 1996년 수계(사미계)했으며, 대성사 주지 및 제16대, 제17대 중앙종회의원, 호법부 호법과장, 총무원장 홍보특보를 역임하고, 현재 국제선센터 주지를 맡고 있다.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덕엄 스님은 정념스님을 은사로 2006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총무원 ...

(왼쪽부터) 도오 정사, 재당 정사, 원상 정사 부산 남도심인당 주교 도오 정사(부산교구 종무국장)가 12월 9일 부산 남부경찰서 경승으로 위촉되어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이와함께 보불심인당 주교 재당 정사, 정정심인당 주교 원상 정사는 부산 동부경찰서 경승으로 위촉됐다.부산=김미희(보리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원경 성진 스님이 12월 6일 오전 10시 경 주석처인 평택 만기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 62년, 세수 80세.성진 스님은 1941년 태생으로 송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3월 용화사에서 전강 스님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3월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0년 용화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26안거 성만했으며 제10대 중앙종회의원, 흥왕사, 청룡사, 신륵사 주지, 경기도 지방경찰청 경승 등을 역임하고 2014년 4월 9일 원로의원에 당선됐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12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11월 19일 신축년 동안거(冬安居) 결제를 맞아 법어를 통해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진제 스님은 “화두를 챙기고 의심하기를 행주좌와 어묵동정 가운데 오매불망 간절히, 화두의심이 뼈골에 사무치게 의심을 밀고 또 밀고 할 것 같으면 석 달 이내에 모두 다 견성할 수 있음이라”면서 “누구든지 육근육식의 경계를 다 잊어버리고 몰록 일념삼매에 들어 부동일념이 되면, 일기일경상(一機一境上)에 홀연히 견성대오하게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조계종은 11월 19일부터 전국 100여 곳 선원에서 2,000여 명 수좌가 정진에 들어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1월 1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파키스탄 외교 축하 리셉션에서 ‘파키스탄의 별’ 명예훈장을 수훈했다. ‘파키스탄의 별’ 명예훈장은 파키스탄 정부에서 전 세계적으로 각 분야별로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하여 1년에 1회 수여한다. 원행 스님은 한국-파키스탄 우호와 평화활동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명예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2019년 11월 파키스탄 정부의 초청으로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원행 스님은 방문 기간 중 간다라 불교문화 유적 복원을 기원하기 위해 훈드 박물관에 미화 5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부산 남부경찰서 경승 의성 정사(부산 남도심인당 주교)는 10월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의성 정사는 평소 경찰을 이해하고 경찰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특히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부산=김미희(보리화)

불교방송은 10월 22일 오전 서울시 마포빌딩 3층 다보원 법당에서 제113차 이사회를 열고 제7대 이사장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을 선임했다.신임 이사장 금호 스님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불교방송과 미디어 포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금호 스님은 성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1979년 수계했다.총무원 기획실장,사회부장을 빐해 경주 연지암,포항 임허사, 보경사,강화 보문사 주지, 제12대,13대,15대 중앙종회의원, 제15대 차석부의장을 역임했다.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장과 불국사 부주지,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소임을 맡고 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총무부장 능원 정사 등 재적 이사 22명 가운데 21명이 참석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