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사회적 역할을 도외시한 채 개인구도에 집중하거나 아무리 좋은 부처님 말씀이라 해도 전해지지 않고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쇠락할 밖에 없다.” 불교부산방송 김봉래 경남본부설립추진단장은 5월 28일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당 정사) 주최로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열린 진기 69년 제2기 스승 수행연수 특강에서 ‘지금시대의 불교가 나아갈 방향-수행 중심’ 강연을 통해 “수행이 개인구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원으로 이어져야 하고 널리 전법되어야 한다”며 “불교가 대중의 가슴에 깊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성(聖)·속(俗)의 이분법적 구분이 재고되어야 하고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동시에 구현되어져야 하며, 수행의 방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수행측면에서 한국불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수행의 성격 이해 △수행공동체 구성 △대화문화 확산 △보편성 및 공감 획득 △수행과 전법의 일치 △다양한 방편과 응병여약 △생활불교 △자본주의에 적응 △보시 △비판능력 함양 및 비전 제...

비로자나청소년협회는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강당에서 ‘보건맨의 신나는 건강 대작전’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인형극은 자성동이와 지역 아동 300여 명이 관람했다. 어린이들은 인형극을 관람하기에 앞서 프리미엄 레이져쇼와 기타반주에 맞춰 레크레이션 및 동요율동을 따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형극 관람 후에는 캐릭터와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비로자나청소년협회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캐릭터 인형극을 통해 진각종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를 갖는 한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의 꿈과 희망, 감성 등을 폭넓게 일깨워 어린이 문화를 선도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원심인당(주교 덕일 정사)은 5월 17일 오후 1시 네팔지진 피해자 왕생극락을 위한 점등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 참석한 신교도들은 지진 피해 희생자들의 복지구족과 네팔이 하루빨리 옛 모습으로 복원되길 서원했다.이어 서부정류장과 관문시장 일원에서 모금을 위한 자비의 연꽃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밀각심인당 카루나 복지매장이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했다.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수각 정사·서울시 성동구 무학로4길)은 5월 24일 카루나 복지매장을 재개장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선재누리 부자시설 건립 등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됐던 카루나 복지매장은 5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 매장에는 옷을 비롯해 신발, 모자, 가방 등 다양한 구제물품과 악세사리들이 진열돼 있다.밀각심인당 주교 수각 정사는 “카루나 복지매장 운영은 순수하게 신교도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되어 지며 이곳에서의 수입은 복지기금으로 조성돼 다양한 복지활동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각종 울릉도 소재 등 총지(주교 일석 정사)·여래(주교 지우 정사)·선원(주교 정현 정사) 등 3곳 심인당은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1일 오후 3시 해군118전대(전대장 도진우)를 방문해 봉축위문품을 전달하고 부대원들의 무사안위를 서원했다.

진각종 천안심인당(주교 승명 정사·충남 천안시 동남구 통정5로 57)이 4개월 과정의 명심보감 특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천안심인당은 지난 3월1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천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불교의 진리를 가르치기에 앞서 인문학 강좌의 1탄으로 명심보감을 개설했다.심영배 각자는 “작년말 공무원으로 퇴임을 하여 남은 시간에 옛부터 배우고 싶었던 명심보감을 쉽게 가르쳐 주셔서 많은 깨우침을 얻었다”고 전했다.앞서 천안심인당은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일주일이면 평생 한자 걱정 끝’이라는 주제로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기초한자 교육과 매주 토요일 ‘토요서당’을 개설해 지역과 가까이 하고 있다. 승명 정사는 “충무공과 유관순 열사의 정기가 살아있는 천안 사람들의 학구열이 대단하면 이 여세를 몰아 지역 포교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당 정사)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기 69(2015)년도 1기 스승 수행연수를 개최했다. 교화스승 8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수행연수는 발단불사를 시작으로△통리원장과의 시간 △수행법 강의 및 실습 △정진공양 △자기발견의 시간 △경행 △수행희사 토론 △수행삼밀 토론 △수행교화 토론 △생활요가 △희사법 강의 △은혜 명상 △생활의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행연수에서는 정은애 요가 강사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 호흡을 통해 심리적 변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향 정사가 진행한 자기발견의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공동체 의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부처님이 오시는 날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마음의 등불을 밝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공양 예배합시다. 세사(世事)의 뭇 고통을 어루만져 주시려 시공(時空)을 넘어서 나날이 여기 오시는 부처님의 원력에 동참하여 귀명합시다.부처님은 청정하여 오고감이 자재(自在)하여 온 법계에 지혜와 자비를 두루 베푸시나 이 땅에는 여전히 아상(我相)이 물결쳐서 내 것 네 것 분별하여 다툼이 쉬지 않고 옳고 그름 시비是非가 멈추지 못하니 부처님의 이타자리의 실천에 참여 합시다.지상(地上)의 강물이 맑고 고요하면 하늘의 달이 천강千江에 나타나듯이 중생의 심성에 부처될 꽃 곧 피워서 공익을 내새워서 사리(私利)를 채우는 비법(非法)의 관행(慣行)을 공도(公道)가 바로 서는 정도正道 사회로 밝혀갑시다.병고와 가난과 불화의 중생고(衆生苦)가 사바(娑婆)의 예토(穢土)에 널리 가득할 때 진각성존이 진각의 종문을 높이 세우고 참회하고 심인 밝히는 법문을 베풀어서 육행(六行)을 실천하고 현세를 정화하는 ...

비로자나 부처님의 찬란한 여명이 온 누리에 드리우고 그 자비와 온정이 일체유정을 감싸 안을 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진리로 오셨습니다.인류의 큰 스승이시며, 지혜의 선각자이신 부처님께서는 진리의 등불을 밝히고자 모든 고락(苦樂)을 여의었습니다.그 앞에 선 자, 높고 낮음의 지위가 없고, 크고 작음에 분별이 없으며, 청정자성(淸淨自性)의 보궁(寶宮)이 되어 보고 듣는 경계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모든 것의 집착함을 여의는 대자재(大自在)의 인연은 만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자대비의 큰 원력으로 승화되어 나와 너로 시작하는시방삼세의 모든 경계를 초월하는수승한 가르침을 몸소 보이셨습니다.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은 결국, 과거 불은(佛恩)의 가르침을 잃고 눈앞의 이익에만 탐착하여 스스로가 정해놓은 경계들을 넘지 못하며, 남의 불행을 기회로 삼고, 남의 행복을 질투의 대상으로 여기며, 본래의 청정한 자성(自性)을 망각한 채,탐진치 삼독의 노예가 되어 두터운 업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수각 정사·서울 성동구 무학로4길 21)은 4월 30일 충북 제천과 단양 지역으로 야외법회를 갖고 신교도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밀각심인당 신교도들은 이날 제천 소재 장엄심인당(주교 보당 정사)을 방문해 법회를 갖고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순례했다.

진각문화제 선포식 겸해… 8월 15일까지 불 밝혀“많은 이들의 한결같은 정성으로 밝히는 등불이 온누리에 가득 전해져 분열과 갈등이 소멸되고 화합의 기운이 퍼져 국가의 안녕과 평화가 이룩되길 서원합니다.”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10일 오후 3시 진각문화전승원 1층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 113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진호국가 서원 등 점등식’을 갖고 국민화합과 사회안정, 국가안녕과 평화통일을 서원했다. 진기69년도 진각문화제 선포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광복 70주년 진호국가불사 서원등 달기 운동을 통해 선조들의 얼과 정기를 이어 받고, 진각종 창교정신이며, 진각종지의 궁극적 목표인 현세정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대중동참 강도불사로써 남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살도음의 범죄와 여러 사회적 갈등들이 원만히 해결되어 국가가 안정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진호국가불사를 하고...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 등 전국 심인당서도 봉축“우리 진언행자 모두는 오늘의 뜻깊은 회당 대종사 113주년 탄생절을 맞아 종조께서 남기신 장엄한 유법을 엄숙히 전수해 즉신성불과 현세정화의 종지를 실현하는 대서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 113주년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한국불교의 흥왕과 중생제도를 위해 화현하신 회당대종사의 뜻을 기렸다.헌화 및 개회예참, 꽃 공양(육바라밀 공양), 종조법어봉독(교육원장 경당 정사), 봉축사, 봉축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 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일찍이 종조님께서는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의 정기를 받아 말법시대 사바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법신의 가지 원력으로 이 땅에 오셨다”면서 “실로 어려운 시대에 탄생하시어 전 생애를 일신의 안락보다는 일체 중생들의 복락을 위하여 정진하셨으니, 현정파사의 바른 도리를 몸소 실천하시고자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