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밀각심인당이 우리 고유의 절기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놀이를 통해 신교도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밀각심인당(주교 수각 정사·서울시 성동구 무학로)은 3월 1일 진기 69년 정월대보름 전통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축제는 윷놀이를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줄넘기 등의 놀이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김치전과 어묵, 군고구마 등의 먹거리장터도 열려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주교 수각 정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신교도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나누고, 베풀고 함께해 더욱더 신심이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비로자나청소년협회(협회장 호당 정사)는 2월 23, 24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진기 69년 VIYA 청년단 신년회 및 신입생환영회 ‘동신동행(同信同行)’을 개최했다. 전국 80여명의 신입회원(예비대학생) 및 청년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신입생소개와 조별시간, 법락회 등을 통해 청년회원간의 우애를 다졌다. 또한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호당 정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선배 멘토와의 시간을 통해 유가심인당 신교도 의정(박동화·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기술기획팀장) 각자가 ‘자기계발과 종교관’을 주제로 강연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진각종 대전교구(교구청장 도진 정사)는 2월 24일 오후 6시 간호사관학교 내 약천사에서 열린 졸업임관축하법회에 참석해 졸업과 임관을 앞둔 생도들에게 축하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사회부장 호당 정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는 여러분들의 인내와 노력이 빚어낸 결실의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간호장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항상 견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호국불교의 깊은 의미와 정신을 이어받아 이 땅의 모든 생명과 미래를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생도 여러분의 졸업과 임관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졸업임관법회에는 대전교구청장 도진 정사, 종무국장 인공 정사, 각계심인당 주교 주원 정사, 통리원 사회부장 호당 정사, 사회국장 법공 정사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대전교구 심인합창단이 음성공양을 했다.

진각종 천안심인당(주교 승명 정사·충남 천안시 동남구 통정5로 57)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문교실을 개설했다. 봄방학에 맞춰 ‘일주일이면 평생 한자 걱정 끝’이라는 주제로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일주일간 기초한자를 습득시키고, 매주 토요일 ‘토요서당’을 열었다. 또 학부모 한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우도원(용소초 4)군의 어머니는 “이렇게 쉬운 한자공부 비법이 있는 줄 몰랐다”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한다. 그리고 인성교육, 예절교육도 겸하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주일간 보조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함께 지도한 법심주 보살과 수정윤 보살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니 너무 재미있고, 이 아이들을 잘 이끌면 훌륭한 자성동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천안심인당 주교 승명 정사는 “지역포교를 위해 우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일인데 의외로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방학...

진각종은 2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석가모니부처님 열반절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주석처인 탑주심인당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은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원력으로 이 땅에 오시어 스스로 생노병사를 몸소 보여주신 분”이라면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시면서 서원하신 것이 사홍서원인데, 진각종은 여기에 하나 덧붙여 ‘오대서원’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부처님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 앉아 있는 우리 모두가 부처”라면서 “그렇게 때문에 매일 불사에 앞서 올리는 오대서원의 의미를 잊지 말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앞서 이날 열반절 불사에 동참한 신교도들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중생교화에 매진하다 열반하신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밀엄정토 건설을 위한 용맹정진을 다짐하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강도발원을 했다. 진각종은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아...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당 정사)은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위덕대학교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3기 수행연수를 개최했다. 2월 9일 오후 1시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된 발단불사에서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종립학교에 몸담고 계신 여러분들이 그 어느 학교 교직원들보다 복된 자리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하지만 현실적으로 종립학교라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일 것”이라고 전했다. 경당 정사는 이어 “종단도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바르게 알고 느낄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또 하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1박 2일 연수를 끝내고 돌아가실 때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덕대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앞서 수행연수 참가자들은 “자기 수행과 중생제도를 위해 용맹정진하고 건강한 몸과 지극한 마음으로 수행정진에 임하여 항상 긍정적인 삶을 통해 종단발전과 개인서원 성취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서원한다”고 강도발원했다. 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2월 3일 중국 섬서사범대학교 여건복 교수와 홍익대 진명화 교수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회정 정사는 “진각종은 심인불교로 시작해, 현재는 밀교를 표방하고 비로자나 부처님을 교주로 모시고 있다”면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출가가 아닌 재가불교, 의례가 아닌 실천하는 불교가 진각종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건복 교수는 “현대사회에 딱 맞는 불교 같다”면서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밀교의 도상을 많이 발견 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전했다. 여건복 교수는 이어 “중국 밀교 학술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한국 밀교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렇게 한국을 찾았다. 중국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밀교의 흔적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서 밀교가 살아있다고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또 “진각종을 창종하신 종조님께서는 출가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은 것을 이어 전통을 지켜나가고, 재가자들은 부처님 법을 생활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탑주유치원(원장 회정 정사·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13길 17)은 1월 27일 진각문화전승원에서 ‘효다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은혜반, 정진반 어린이들이 참여한 효 다례 발표회는 진각종 명선심인당(주교 법공 정사·서울시 강북구 솔샘로) 교화스승 심정도 전수의 지도로 부모에게 차를 우려 대접했다. 유치원 원아들을 1년 동안 차 생활예절교육을 통해 부모님께 은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효다례 발표회를 마련했다.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당 정사)은 1월 26일, 27일 양일간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위덕대학교 홍욱헌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25명을 대상으로 진기 69년 제1기 수행연수를 개최했다. 1월 26일 오후 1시 진각문화전승원 1층 무진설법전에서 열린 발단불사에서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피교육자의 입장이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라며 “이번 1박 2일 동안 종립학교에 몸담고 있는 것이 복 받은 일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당 정사는 이어 “종교생활은 부처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며, 부부가 서로 하나가 되는 것, 가족이 서로 하나가 되는 것, 나아가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을 위한 수행”이라며 “내가 하는 일과 내가 하나가 됐을 때 모든 일이 잘 되고, 기쁨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돌아가실 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하나가 되어 위덕대학교도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1월 26일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최용춘 회장과 신임 회장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최용춘 회장님께서 그간 수고가 많으셨다. 이제는 좀 쉬셔야 할 것”이라며 “새롭게 회장을 맡으신 심익섭 교수님이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최용춘 회장은 “3번이나 연임하면서 꽤 오래 맡고 있었다. 이제 명예회장으로 심익섭 회장님을 도와 교불련을 잘 이끌어 나고자 한다”면서 “불교적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사부대중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통리원장님께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심익섭 신임 회장은 “최용춘 회장님께서 잘 이끌어 오신 만큼 누가 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2월 27일 창립 기념법회를 갖고 신임 임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신임 심익섭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