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염송
“종교를 믿지 않아도 착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즈음, 달라이 라마의 제자가 스승에게 당돌한 질문을 하였다.“종교의 폐단이 많은 이 시대에 종교가 필요 없는 게 아닌가요?” 그러자 달라이 라마는 “아기들이 급할 때 ‘엄마!”라고 찾지 않는가? 그게 종교다. 진리를 추구하지만 오류도 있는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엔 본능적으로 종교심이 있다. 지진이 나면 무섭고, 번개치고 천둥소리가 크게 나면 불안하고,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나면 두려움을 느끼듯이...누구나 생명의 위협이나 삶이 어렵고 힘들 때 자기를 지키고 보호해 줄 무언가를 찾는 마음이 어쩌면 종교심이 아닐까?어린아이가 두렵고 급할 때 무조건 엄마를 간절히 믿고 찾는 것처럼. 그래서 기도는 믿는 마음과 간절한 마음 즉, 한마음(一心)의 정성이 필요한 것이다.부처님은 간절한 마음을 열 가지 예로 들었다.첫째, 부모의 상을 당했을 때의 애절함과 같아야 한다.둘째, 머리에 붙은 ...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