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심인당, ‘사랑의 바자회 및 김장 나누기’ 열어
영천 천혜심인당(주교 도향 정사)은 11월 23일 심인당 앞마당에서 ‘진기 79년 사랑의 바자회 및 김장 나누기’를 개최했다.‘자성으로 버무린 하루, 나누는 기쁨이 수행이 되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경주교구청장 재당 정사 등 경주교구 스승이 동참한 가운데 신교도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나눔의 뜻을 함께 했으며, 특히 심인당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궈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또한, 심인당에서 처음 열린 바자회는 한우국밥, 어묵, 천연수세미, 서리태, 떡국떡 등 다양한 정성품이 마련되어 신교도들의 정성과 공덕, 나눔이 하나로 모여 따뜻한 하루를 만들었다.한편, 이날 담근 김치 80kg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동에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향될 예정이다.천혜심인당 금강회장 육행주 보살은 “스승님들과 교도님들의 온 마음이 모여 공덕의 일을 잘 회향했다”며 “이 따뜻한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을 지키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보배 기자 84...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