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함께하는 5월
울릉도를 지킨 안용복안도현 글/ 상상출판사/ 104쪽/ 13,000원설화와 역사 속 울릉도 이야기수백만 년의 시간을 품은 동해의 보석, 울릉도. 가는 길이 멀고 험하지만 진각인에게 유난히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께서 태어나신 곳으로, 진각종의 4대 성지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울릉도의 정들포 바다, 너도밤나무, 촛대바위, 동백꽃들이 저마다 그곳에 있게 되었던 이유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담아내었다.마치 울릉도 여행 중 가이드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울릉도의 자연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상상이 더해져 이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제법 그럴듯하면서도 흥미롭다. 그중 안용복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논쟁과도 맞닿아 있어 자성동이와 함께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주제이다.노비의 신분이었지만 당당하게 울릉도가 우리 조선의 땅임을 알렸지만 오히려 억울한 옥살이까지 하게 된 안영복. 아무도 지켜내지 못했던 나...
2026-05-06